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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수 청도군수가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에게 청도반시를 홍보하고 있다. <청도군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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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청도반시를 구입하고 있다. <청도군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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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세계코미디아트페스티벌에서 개그맨들이 개그공연을 하고 있다. <청도군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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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장을 찾은 관객들이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
역대급 인파가 몰린 2022 청도반시축제와 청도세계코미디아트페스티벌이 청도반시의 주홍빛 멋과 맛, 유쾌한 웃음과 감동으로 물들이며 16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청도군은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개최된 이번 축제가 다른 지역의 축제와 개최 시기가 겹쳐 방문객 저조가 우려됐지만 개막 첫날부터 관객이 크게 몰리면서 3일간 역대 최다인 45만 명이 축제장을 찾은 것으로 추산했다.
군은 짜임새 있는 각종 공연과 체험 및 전시, 다양한 푸드존 등 내실 있는 축제 구성과 특히 개폐막식 김연자·조항조·김희재·홍진영 등 인기 가수 초청 등이 성공적인 축제를 이끈 요인으로 꼽았다.
청도세계코미디아트페스티벌은 개그트롯쇼 등 다양한 개그공연을 통해 3일 동안 관람객에게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다. 또 코미디포토존, 코미디 코스튬, 코믹만화방, 서커스 놀이터, 추억의 오락실 등 코미디 체험형 콘텐츠도 큰 인기를 끌었다.
청도반시축제 역시 반시마켓, 반시푸드존, 반시이색가요제 등의 특별프로그램과 감따기체험, 반시인간 자판기 등 참여형 프로그램은 축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농특산물판매장에는 발길이 축제 기간 내내 이어져 예년보다 10% 늘어난 2억원 정도의 판매고를 올렸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청도반시축제와 청도세계코미디아트페스티벌이 성공적으로 마치게 돼 축제장을 찾아 주신 방문객과 지역주민들께 감사드린다. 내년에 더 새롭고 다양하게 준비해 명품 축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성우기자 parks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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