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 학산서 산불…원인 조사 중

18일 대구 달서구 학산 일대에서 발생한 화재. <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대구 달서구의 학산 일대에서 불이 났다. 올해 들어 두번째다.

18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2분쯤 대구 달서구 본동 학산공원 인근에서 불꽃이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화재 진압에 나선 소방당국은 오후 7시 28분쯤 초기 진화한 뒤 현재 잔불 정리 중이다.

소방당국은 현재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소방 관계자는 "학산 일대에 위치한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 뒤편 산에서 162㎡(50평) 규모의 발화점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현장에는 차량 29대와 인원 82명이 투입돼 진화 작업에 나섰다.

서민지기자 mjs858@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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