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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가 26일 최상대 2차관 주재로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열고 있다. 기재부 제공. |
고속국도 제20호 성주~대구 신설사업이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에 선정됐다.
기획재정부는 26일 최상대 2차관 주재로 열린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2022년 3차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국토부·농식품부·환경부·복지부 등 4개 부처의 6개 사업을 선정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가운데 고속국도 제20호 성주~대구 신설사업이 예타 대상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국가간선도로망 동서3축 구간 중 단절구간(Missing Link)에 해당하는 성주~대구 간 고속도로(18.8km, 왕복 4차로)를 건설하는 것이다.
예타 요구안에 따르면 총사업비는 9천542억 원이며 사업기간은 내년부터 2033년까지다. 기재부는 "간선도로망 동서3축(새만금~포항) 중 무주~성주~대구 구간만 단절되어 있는 상태"라며 예타 대상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구경모기자 chosim34@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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