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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
북한이 28일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지난 14일 KN-23으로 추정되는 미사일 발사 이후 14일 만이며, 올해 들어 25번째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11시 59분부터 오후 12시 18분쯤까지 북한이 강원도 통천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군 당국은 비행거리와 속도 등 추가 제원과 특성을 분석하고 있다"며 "우리 군이 감시와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한미 간 긴밀하게 공조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합참에 따르면 이번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달 17일부터 이날까지 진행되는 우리 군의 대규모 실병 기동훈련인 2022 호국훈련 기간 마지막 날에 이뤄졌다. 앞서 북한은 지난 14일부터 24일까지 수차례에 걸쳐 9.19 군사합의를 위반하는 포병 사격과 방사포 사격을 하기도 했다.
구경모기자 chosim34@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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