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시장, 이태원 사고 "안타까운 참사, 부디 정쟁 이용 말길"

  • 노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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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10-30 13:38  |  수정 2022-10-31 08:26  |  발행일 2022-10-30
홍준표 대구시장, 이태원 사고 안타까운 참사, 부디 정쟁 이용 말길
홍준표 대구시장. 대구시 제공

홍준표 대구시장이 지난 29일 밤 발생한 서울 이태원 압사 참사와 관련해 "예기치 못한 어처구니 없는 참사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홍 시장은 30일 자신의 SNS에 올린 글에서 "(코로나19 사태 발생 이후) 첫 번째 노마스크 축제로 몰려든 젊은 청춘들의 희생을 애도한다"며 "정부는 사후 수습에 전력을 기해 주시고, 철저한 추후 유사사고 방지에 만전을 기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어 "그리고 제 정당들은 이 안타까운 참사를 부디 정쟁에 이용하지 마시기를 부탁 드린다"고 당부하면서 "다시 한번 고인들을 깊이 애도한다"며 글을 맺었다.

한편, 소방당국은 성루 이태원동 일대에서 발생한 압사 참사로 30일 오후 1시 현재까지 151명이 사망하고, 82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지난 29일 밤 10시5분쯤 이태원에 핼러윈을 앞두고 대규모 인파가 몰리면서 이 같은 인명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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