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예산 1조원 시대 잰걸음…올해 지방세 세입 목표액 초과달성

  • 박성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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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10-31 15:43  |  수정 2022-10-31 15:44  |  발행일 2022-10-31
10월 말 기준 340억 조기 달성

지방소득세 및 소비세, 주된 자주재원 순위 변동
청도군, 예산 1조원 시대 잰걸음…올해 지방세 세입 목표액 초과달성

경북 청도군이 민선 8기 임기내 추진중인 예산 1조원 시대를 열기 위해 자주재원 1천억원 확보에 잰걸음하고 있다.

청도군은 10월 말 현재 올해 지방세 세입 목표액 340억원을 조기 달성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및 국내외 경기침체 등 어려운 세입 여건에도 불구하고 지방세 세입목표액을 조기달성한 것.

세부적으로 군의 지방세입 비중을 보면 자동차세(72억), 재산세(54억) 등 보유세가 주된 자주재원이었지만 올해는 지방소득세(100억), 지방소비세(107억) 등 소득·소비세가 주된 자주재원으로 순위가 바뀌었다. 특히 지방소득세는 독립세 전환 등에 따라 목표대비 두배나 증가했다.

군은 코로나19 일상 회복에 따른 힐링전원도시 청도에 많은 관광객의 방문으로 지역경제가 활기를 찾고 철저한 세원관리 및 국세·지방세 통합민원실 운영 등의 납세자를 위한 맞춤형 세무행정 구현의 결과로 분석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이번 성과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성실히 소중한 세금을 내주신 군민과 세입 확충을 위해 묵묵히 열심히 일하는 관계 공무원들 덕분"이라며 "다양한 납세편의 시책과 공평과세 실현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성우기자 parks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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