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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포항시 북구 영일대해수욕장 인근에서 '2022 해양스포츠 교육생 평가전'을 겸한 수료식이 열렸다. 수료식 후 교육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항시체육회 제공> |
포항시체육회는 20일 포항시 북구 영일대해수욕장 인근에서 '2022년도 해양스포츠 교육생 평가전'을 겸한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올해 포항시체육회가 운영한 각종 해양스포츠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교육생과 가족이 함께 참여했다.
교육생들은 올 한 해 동안 배운 기량을 점검하는 한편, 수료증을 받고 해양스포츠 교육에 대한 성취감을 느꼈다. 특히 올해 해양레포츠 집중육성 지원사업에는 지난해 3곳 학교에서 5개교가 늘어난 8곳(포항송도초등·대동중·영일중·대동고·포항여자고·포항여자전자고·포항제철공업고·포항흥해공업고)의 학교가 참여하는 등 학교 체육에 해양스포츠가 정착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또한 해양스포츠아카데미 2천여 명, 해양레포츠 집중육성 지원사업 1천여 명, 해양레포츠 전문인력 양성교실 900여 명 등 총 3천900여 명이 올해 해양스포츠 교육에 참여하는 등 해를 거듭할수록 참여 인원이 늘어나고 있다.
포항시체육회 관계자는 "내년에도 해양스포츠 교육사업 이외에 다양한 무료체험 프로그램과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시민에게 해양스포츠를 널리 알리고, 관광객에게 포항에서만 체험할 수 있는 관광 상품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기태기자 ktk@yeongnam.com
김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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