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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
이강인은 0대2로 가나에 뒤지고 있던 후반 12분 교체 출전한지 1분 만에 조규성(24·전북 현대)의 골을 어시스트하는 등 경기내내 뛰어난 활약으로 대표팀이 2골을 추격하는 데 앞장섰다.
이강인은 24일 우루과이와 1차전에도 교체로 나와 여러 차례 날카로운 장면을 연출하며 두 경기 연속 제 몫을 해냈다.
이강인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선수는 결과로 얘기하는 것이라 매우 아쉬운 것 같”“며 ”마지막 경기가 남았으니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투입될 때 파울루 벤투 감독님께서 항상 공격적인 플레이, 골에 가까운 플레이를 요구하신다”며 “제가 들어가서 반전이 있었지만 결과가 매우 아쉽고, 다음 경기 좋은 결과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또 “개인적인 것보다 팀이 중요하기 때문에 다시 기회가 온다면 팀에 도움이 돼서 승리하도록 많이 노력할 것”이라며 “저뿐 아니라 다른 선수, 코칭스태프 모두 다 똑같이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팬들의 응원을 당부했다.
한편, 가나에 패해 H조 4위가 된 한국 대표팀은 한국시간 12월 3일 0시 같은 장소에서 열리게 될 포르투갈과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반드시 이겨야 한다. 포르투갈을 잡더라도 우루과이와 가나의 경기 등 경우의 수를 따져야 한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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