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체투입 1분만에 조규성 골 어시스트 이강인 "매우 아쉽다"

  • 서용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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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11-29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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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 가나와의 경기에서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2대3으로 패배한 후, 이강인(21·마요르카)은 "매우 아쉽다"고 밝혔다.

이강인은 0대2로 가나에 뒤지고 있던 후반 12분 교체 출전한지 1분 만에 조규성(24·전북 현대)의 골을 어시스트하는 등 경기내내 뛰어난 활약으로 대표팀이 2골을 추격하는 데 앞장섰다.

이강인은 24일 우루과이와 1차전에도 교체로 나와 여러 차례 날카로운 장면을 연출하며 두 경기 연속 제 몫을 해냈다.

이강인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선수는 결과로 얘기하는 것이라 매우 아쉬운 것 같”“며 ”마지막 경기가 남았으니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투입될 때 파울루 벤투 감독님께서 항상 공격적인 플레이, 골에 가까운 플레이를 요구하신다”며 “제가 들어가서 반전이 있었지만 결과가 매우 아쉽고, 다음 경기 좋은 결과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또 “개인적인 것보다 팀이 중요하기 때문에 다시 기회가 온다면 팀에 도움이 돼서 승리하도록 많이 노력할 것”이라며 “저뿐 아니라 다른 선수, 코칭스태프 모두 다 똑같이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팬들의 응원을 당부했다.

한편, 가나에 패해 H조 4위가 된 한국 대표팀은 한국시간 12월 3일 0시 같은 장소에서 열리게 될 포르투갈과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반드시 이겨야 한다. 포르투갈을 잡더라도 우루과이와 가나의 경기 등 경우의 수를 따져야 한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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