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합니다 멍멍" 경북도119특수대응단, 구조견 2마리 현장 배치

  • 김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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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12-14 15:46  |  수정 2022-12-14 15:53  |  발행일 2022-12-14
신고합니다 멍멍 경북도119특수대응단, 구조견 2마리 현장 배치
119구조견 '가은'경상북도 119특수대응단 제공
신고합니다 멍멍 경북도119특수대응단, 구조견 2마리 현장 배치
119구조견 '강철'경상북도 119특수대응단 제공

경북지역 재난 현장의 실종자 수색 임무를 맡는 새로운 구조견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경상북도 119특수대응단은 재난현장 실종자 수색 구조능력 향상을 위해 119구조견 2마리 '가은'과 '강철'을 오는 16일 현장 배치하고 본격적으로 운용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들 구조견은 지난 6년여 동안 실종자 수색을 돕던 은퇴 구조견인 '승리' '해찬'의 자리를 대신하게 된다.

새로 배치된 구조견은 약 2년간 강도 높은 훈련을 통해 검증된 공인인증견이다.

가은은 3살 된 셰퍼드로 소방청 공인 재난 및 산악 1급 자격이, 강철은 2살된 셰퍼드로 산악 2급과 재난 1급 자격이 부여된 우수한 119구조견이다.

또한, 신임 핸들러 2명과 함께 6주간의 전문 훈련과정을 통해 친화훈련, 수색·복종훈련, 재난현장 실전 수색 등 강도 높은 훈련과정을 거쳤다.

핸들러는 구조견이 은퇴하는 날까지 훈련 및 사육관리 등 모든 일상을 함께하며, 재난 현장에 출동해 실종자수색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류득곤 119특수대응단장은 "신규 보급되는 가은과 강철은 다양한 재난사고를 대비한 특수 훈련을 받은 공인인증견이다. 앞으로 각종 재난 현장에서 많은 활약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김기태기자 kt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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