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지역 고교 교육 여건 개선·인재 양성 프로젝트 추진

  • 피재윤
  • |
  • 입력 2023-01-23 16:19  |  수정 2023-01-24 09:18  |  발행일 2023-01-23
경북교육청
경북교육청 전경경북교육청 제공

경북도교육청이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맞춤형 고교 교육을 실현하고, 교육 여건 개선 및 지역 인재 양성 기반 마련을 위한 '경북형 고교 교육력 제고 방안'을 시행한다.

경북형 고교 교육력 제고 방안은 수업·평가 방식의 혁신을 통한 일반고 교육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교육 여건 개선과 학교 맞춤형 지원을 통해 지역 인재를 양성하는 데 목적을 둔다.

주요 사업은 △일반고 성장 자율사업제 △공동교육과정 거점학교 운영 △지역 거점 고교로서의 자율형 공립고 운영 △진로 맞춤형 교과특성화학교 운영 △학점제형 학교 공간 조성 사업 확대 △고교학점제 연구·준비 학교 운영 등이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일반고 성장 자율사업제에 28억 원, 공동교육과정 거점학교 운영에 13억 원, 자율형 공립고 운영에 7억 원, 교과특성화학교 운영에 4억 원, 학점제형 학교 공간 사업 및 교과교실 운영에 184억 원, 고교학점제 연구·준비 학교 운영 등에 47억 원, 총 283억 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일반고 성장 자율 사업제'는 학교 여건에 맞는 영역별 자율 선택제로 특색있는 교육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일반고 역량 강화 사업이다.

교육과정 영역, 진로·진학 영역, 환경 개선 영역, 학교 자율 사업 영역 등 4개 영역으로 구분해 학교별 특색있는 교육 활동 운영을 지원한다.

학생 맞춤형 교육과 학교 간 수업 개방을 위한 공동교육과정 거점학교 운영 및 정규시간 내 공동교육과정 운영을 확대 추진해 인구 감소 지역과 소규모 농어촌 고교의 과목 선택권 확대 및 교육 여건을 개선한다.

지역 거점 고교로서의 자율형 공립고(10교) 운영 및 진로 맞춤형 교과특성화학교(16교) 운영을 통해 지역 맞춤 고등학교 모델을 개발 지원한다.

2025년 전면 도입되는 고교학점제에 대비해 모든 일반고를 고교학점제 연구·준비 학교로 지정해 학점제형 교육과정 안착을 도모하고, 학점제형 학교 환경 조성을 위한 교과교실제 운영에도 내실화를 기한다.

이상진 중등교육과장은 "고교 교육력 제고를 통해 지역 인재 육성 기반을 마련하고, 학생들의 소질과 적성에 따른 맞춤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학생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기자 이미지

피재윤 기자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사회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