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지방 상수도 미공급지역 급수구역 확장사업 추진

  • 피재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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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1-25 15:00  |  수정 2023-01-25 15:04  |  발행일 2023-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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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청 전경안동시 제공

경북 안동시는 맑은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지방 상수도 미공급지역을 대상으로 2023년 급수구역 확장사업을 추진한다.

2022년말 현재 안동시 지방 상수도 보급률은 93.2%를 기록 중이다. 하지만 마을 상수도 공급지역 170개소, 2천700가구(5천40여 명)는 지하수의 석회질이나 상습가뭄 등으로 인해 맑은 물을 제대로 공급받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길안면 천지지구 급수구역의 확장사업에 35억 원을 투입, 194가구에 맑은 물을 공급할 계획이다.

총 90억 원이 투입되는 예안면 인계지구 급수구역 확장사업에는 올해 40억 원을 들여 인계·삼계지역 151가구에 맑은 물을 공급한다.

또 △녹전면 사신리 △도산면 가송리 △와룡면 오천리 △서후면 이송천리 △임동면 망천리 지역에 30억 원을 투입, 121가구에 깨끗하고 안정적인 생활용수를 공급할 계획이다.

그 외에도 8개 지구에 107억 원의 예산을 들여 취수시설 개량·배수지 설치·가압장 개량·상수도관로 개량사업을 추진한다.

안동시 관계자는 "모든 안동시민들에게 맑은 물을 공급하는 것이 최종 목표"라며 "앞으로도 수질 악화 및 수량 부족 지역을 중심으로 단계적으로 상수도 시설을 확충하고, 기존 시설에 대한 정기적인 점검 및 시설개량으로 모든 시민이 최고 수질의 맑은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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