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본부세관은 지역 주력산업의 경제 활력 회복과 수출성장을 위해 '지역 수출기업 지원 대책'을 추진한다.
13일 대구본부세관에 따르면 올해 지역 수출기업의 활력을 되살리기 위해 추진하는 대책의 핵심은 △FTA 활용 제고 △해외통관애로 해소 및 원산지 검증 대응 △맞춤형 세정지원 연중 운영이다.
우선 'FTA 활용 제고' 방안으로 이스라엘·캄보디아·인도네시아 등 신규 발효 FTA 협정별 최적세율을 제공하고, 산업별 비즈니스 모델 사례를 안내해 FTA 활용률을 높일 방침이다. 발효 2년 차인 RECP(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에 대해서도 산업별 활용 분석, 수혜 예상 기업 발굴 및 활용 저조 산업 컨설팅 등 기업의 RCEP 활용 고도화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해외통관애로 해소'를 위해서는 관세청에서 매년 서울·부산에서 개최하던 해외통관제도 설명회를 대구에서도 개최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
'맞춤형 세정지원'과 관련해선 기업의 안정적인 경영 환경을 뒷받침하기 위해 관세 사후납부 등을 위한 담보한도 증액, 분할납부, 납기연장 제도를 운영한다. 수출용 원재료를 수입해 다시 수출할 경우 납부한 관세를 환급신청 당일 되돌려주는 '당일 즉시 환급체제'도 연중 상시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K-브랜드 수출지원'에도 박차를 가한다.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 수출지원정책을 융합해 농산물(포도·버섯)을 비롯해 푸드(조미김·쌀 가공품), 뷰티 등 지역 유망 K-브랜드 수출기업을 발굴하고 적극 지원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최근 지역산업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인도 진출 기업의 해외통관 애로 증가,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에 따른 생산시설 해외 이전에 대한 대응책도 마련한다. AEO(수출입안전관리 우수업체) 인증 획득도 지원한다. 이 인증을 획득하면 생산 설비 해외 통관 시 검사비율 축소, 우선 검사를 통한 물류비용 절감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박주희기자 jh@yeongnam.com
13일 대구본부세관에 따르면 올해 지역 수출기업의 활력을 되살리기 위해 추진하는 대책의 핵심은 △FTA 활용 제고 △해외통관애로 해소 및 원산지 검증 대응 △맞춤형 세정지원 연중 운영이다.
우선 'FTA 활용 제고' 방안으로 이스라엘·캄보디아·인도네시아 등 신규 발효 FTA 협정별 최적세율을 제공하고, 산업별 비즈니스 모델 사례를 안내해 FTA 활용률을 높일 방침이다. 발효 2년 차인 RECP(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에 대해서도 산업별 활용 분석, 수혜 예상 기업 발굴 및 활용 저조 산업 컨설팅 등 기업의 RCEP 활용 고도화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해외통관애로 해소'를 위해서는 관세청에서 매년 서울·부산에서 개최하던 해외통관제도 설명회를 대구에서도 개최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
'맞춤형 세정지원'과 관련해선 기업의 안정적인 경영 환경을 뒷받침하기 위해 관세 사후납부 등을 위한 담보한도 증액, 분할납부, 납기연장 제도를 운영한다. 수출용 원재료를 수입해 다시 수출할 경우 납부한 관세를 환급신청 당일 되돌려주는 '당일 즉시 환급체제'도 연중 상시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K-브랜드 수출지원'에도 박차를 가한다.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 수출지원정책을 융합해 농산물(포도·버섯)을 비롯해 푸드(조미김·쌀 가공품), 뷰티 등 지역 유망 K-브랜드 수출기업을 발굴하고 적극 지원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최근 지역산업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인도 진출 기업의 해외통관 애로 증가,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에 따른 생산시설 해외 이전에 대한 대응책도 마련한다. AEO(수출입안전관리 우수업체) 인증 획득도 지원한다. 이 인증을 획득하면 생산 설비 해외 통관 시 검사비율 축소, 우선 검사를 통한 물류비용 절감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박주희기자 jh@yeongnam.com

박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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