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한겨울 분천산타마을' 성료…58일간 7만 6천여명 다녀가

  • 황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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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2-15 14:53  |  수정 2023-02-15 14:58  |  발행일 2023-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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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 '2022~2023 한겨울 분천산타마을'을 찾은 관람객들이 산타 캐릭터와 사진을 찍고 있다. <봉화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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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 '2022~2023 한겨울 분천산타마을'을 찾은 관람객들이 산타 캐릭터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봉화군 제공>

봉화 '2022~2023 한겨울 분천산타마을' 58일간의 여정을 마무리하고 성료했다.

이번 한겨울 분천산타마을은 지난해 12월 개장해 '한겨울의 레드&화이트 크리스마스 파티'를 주제로 지난 12일까지 약 두 달간 진행됐다. 이 기간 약 7만6천명이 방문해 76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가져왔다고 봉화축제관광재단 측은 밝혔다.

특히, 계속된 한파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광객이 행사장을 찾아 겨울철 대표 관광지로서의 입지를 다졌다는 평가다.

올해는 오감을 만족시켜줄 관람 및 체험형 콘텐츠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는데, 크리스마스 캐롤 페스타, The X-mas 작은 음악회, 분천산타마을의 대표 캐릭터와 함께하는 주제별 퍼레이드를 선보여 크리스마스를 즐기는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며 발길을 끌었다.

또 팝업놀이터를 비롯한 미니보이는라디오, 산타쿠킹클래스 등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과 크리스마스 특별체험관, 푸트트럭 먹거리 존을 운영해 관광객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는데, 주말에는 관광객이 몰리면서 대기하는 모습을 연출하기도 했다.

박현국 봉화군수은 "코로나19로 인한 공백이 무색할 정도로 분천 산타마을에 많은 관광객이 행사장을 찾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콘텐츠 개발 및 관광 인프라 확충으로 글로벌 관광지로 도약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황준오기자 joono@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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