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봉화에서 '바이오메디U시티' 협약식이 열렸다. 경북도가 의욕적으로 추진하는 '경북 K-U시티'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K-U시티'는 경북이 주도하는 지방경제성장 선도모델이다. 지역에서 대학을 나와 지역 기업에 취업해 지역에 정주할 수 있는 도시 22개를 만드는 일이다. 이 하나의 사업에 많은 것이 걸려있다. 지역 대학 위기, 인구 감소, 지방 소멸, 기업 및 신산업 육성, 산·학·관 협력, 삶의 질 향상 등 제반 문제를 풀 솔루션이 'K-U시티' 안에 다 있다. 성공을 응원하지 않을 수 없다.
대강의 얼개는 짜여있다. 1개 시·군, 1개 전략산업, 1개 대학이 연계해 청년 정주 도시를 조성하는 정책이다. 22개 미니 신도시 프로젝트다. University(기업 수요 맞춤형 인력양성체계), Unique(전략산업 명품 브랜드화), Youth(청년이 정착하고 싶은 환경), City for You(청년을 위한 청년 중심의 정주·문화·의료·교육·커뮤니티센터 공간)를 뜻하는 'U시티'의 'U' 안에 사업 취지와 방향이 녹아있다.
포항 양극재, 구미 반도체, 상주 음극재, 의성 세포배양, 봉화 바이오메디 등을 바탕으로 10월까지 22개 시·군에 'U시티'를 확산한다는 게 경북도 복안이다. 이것만으로 안 된다. 교육·취업·주거지·결혼·출산·보육·돌봄 등 생애 전 주기 지원 시스템을 갖춰야 비로소 'U시티' 경쟁력이 확보된다. 구상을 보다 내실 있게 구체화하라는 얘기다. 사업비 마련도 관건이다. 사업 규모가 지자체 일반 회계로는 감당하기 힘들다. 이제 시작인 만큼 'K-U시티'의 이론적·정책적 토대 구축과 당위성을 확산해 국가적 관심을 끌어내야 한다.
대강의 얼개는 짜여있다. 1개 시·군, 1개 전략산업, 1개 대학이 연계해 청년 정주 도시를 조성하는 정책이다. 22개 미니 신도시 프로젝트다. University(기업 수요 맞춤형 인력양성체계), Unique(전략산업 명품 브랜드화), Youth(청년이 정착하고 싶은 환경), City for You(청년을 위한 청년 중심의 정주·문화·의료·교육·커뮤니티센터 공간)를 뜻하는 'U시티'의 'U' 안에 사업 취지와 방향이 녹아있다.
포항 양극재, 구미 반도체, 상주 음극재, 의성 세포배양, 봉화 바이오메디 등을 바탕으로 10월까지 22개 시·군에 'U시티'를 확산한다는 게 경북도 복안이다. 이것만으로 안 된다. 교육·취업·주거지·결혼·출산·보육·돌봄 등 생애 전 주기 지원 시스템을 갖춰야 비로소 'U시티' 경쟁력이 확보된다. 구상을 보다 내실 있게 구체화하라는 얘기다. 사업비 마련도 관건이다. 사업 규모가 지자체 일반 회계로는 감당하기 힘들다. 이제 시작인 만큼 'K-U시티'의 이론적·정책적 토대 구축과 당위성을 확산해 국가적 관심을 끌어내야 한다.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