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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부호입니다. /는 띄어쓰기입니다. 언론도 서비스의 영역인데, 읽기 쉽지 않은 또는 읽을 수 없는 글을 제공하는 것은 좋은 서비스라고 볼 수는 없겠군요. 요즘의 미디어와는 반대지요. 짧고 재미있고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것이 미디어 산업을 이끌고 있습니다. 모스부호는 19세기부터 사용된 전신 기호입니다. 지금은 '밀리터리 덕후'나 군대에서 특정 병과를 주특기로 한 이들이 알 것 같습니다. 사실상 멸종된 미디어지요. 종이신문도 마찬가지 아닐까 싶습니다. 편리한 미디어가 꾸준히 등장하면서 쇠퇴하고 있습니다. 변화와 혁신을 향한 고민이 큰 시기입니다.
6월28일부터 30일까지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세계신문협회 연차총회를 다녀왔습니다. 생성형 AI의 등장이 주는 언론생태계의 영향에 대한 이야기가 많았습니다. 이 첨단기술을 우리는 어떻게 받아들이고 활용해야 할까요. 지난해 세상을 바꿀 것처럼 큰 기대를 했던 메타버스와 NFT는 지금 어떻게 됐습니까. 미디어 업계의 한 관계자는 "지금 우리가 AI에 대해 이야기해도 3개월 뒤면 모두 폐기처분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기술의 발전과 추세를 따라가느냐 선도하느냐도 결국은 대중의 흥미를 자극하는 콘텐츠와 포맷이겠지요.
애플리케이션을 써 보고 사용 평을 19주 동안 연재했던 '폰맛탱'의 첫 번째 시즌을 마쳤습니다. 빠르게 변하는 미디어 추세 아래에서 했던 시도 중 하나였습니다. 영남일보는 지역 레거시 미디어라는 정체성을 가지고 다양한 계획을 하고 있습니다. '미디어 핫 토픽'도 다시 시작합니다. 때로는 유행하는 콘텐츠의 가벼운 리뷰로 때로는 기자의 시각이 담긴 비평으로 찾아뵙겠습니다.
박준상기자 junsang@yeongnam.com
모스부호입니다. /는 띄어쓰기입니다. 언론도 서비스의 영역인데, 읽기 쉽지 않은 또는 읽을 수 없는 글을 제공하는 것은 좋은 서비스라고 볼 수는 없겠군요. 요즘의 미디어와는 반대지요. 짧고 재미있고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것이 미디어 산업을 이끌고 있습니다. 모스부호는 19세기부터 사용된 전신 기호입니다. 지금은 '밀리터리 덕후'나 군대에서 특정 병과를 주특기로 한 이들이 알 것 같습니다. 사실상 멸종된 미디어지요. 종이신문도 마찬가지 아닐까 싶습니다. 편리한 미디어가 꾸준히 등장하면서 쇠퇴하고 있습니다. 변화와 혁신을 향한 고민이 큰 시기입니다.
6월28일부터 30일까지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세계신문협회 연차총회를 다녀왔습니다. 생성형 AI의 등장이 주는 언론생태계의 영향에 대한 이야기가 많았습니다. 이 첨단기술을 우리는 어떻게 받아들이고 활용해야 할까요. 지난해 세상을 바꿀 것처럼 큰 기대를 했던 메타버스와 NFT는 지금 어떻게 됐습니까. 미디어 업계의 한 관계자는 "지금 우리가 AI에 대해 이야기해도 3개월 뒤면 모두 폐기처분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기술의 발전과 추세를 따라가느냐 선도하느냐도 결국은 대중의 흥미를 자극하는 콘텐츠와 포맷이겠지요.
애플리케이션을 써 보고 사용 평을 19주 동안 연재했던 '폰맛탱'의 첫 번째 시즌을 마쳤습니다. 빠르게 변하는 미디어 추세 아래에서 했던 시도 중 하나였습니다. 영남일보는 지역 레거시 미디어라는 정체성을 가지고 다양한 계획을 하고 있습니다. '미디어 핫 토픽'도 다시 시작합니다. 때로는 유행하는 콘텐츠의 가벼운 리뷰로 때로는 기자의 시각이 담긴 비평으로 찾아뵙겠습니다.
박준상기자 junsang@yeongnam.com

박준상
디지털뉴스부 박준상입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