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로봇산업을 테마로 '글로벌 혁신 특구'에 도전장을 던졌다. 글로벌 혁신 특구는 기존 규제 자유특구를 고도화한 개념이다. 네거티브 규제 시스템이 적용되는 데다 대구 전역이 사업 대상지라는 점이 매력적이다. 중기부는 10월 중 비(非)수도권 광역자치단체 두 곳을 특구로 선정할 예정이다. 경제적 파급효과와 역량 있는 중소벤처기업 보유 여부, 기존 규제 자유지역의 운영 성과 등을 중점 평가한다. 산업단지, 경제자유구역과의 연계 활용성도 들여다본다.
대구시는 이미 로봇도시의 기반을 갖췄다. 국내 1위 산업용 로봇 제조업체 HD현대로보틱스와 세계 최초로 AI 기반 자율서빙 로봇을 개발한 유니콘 기업 베어로보틱스를 유치했고, 국가로봇테스트필드에도 지정됐다. 국내외 로봇기업 253개사가 밀집해 있기도 하다. 모빌리티와 '소·부·장' 체제가 견고하다는 것도 대구만의 강점이다. ABB(인공지능·빅데이터·블록체인), 의료 헬스케어 등 대구 신산업과의 시너지 효과는 말할 나위가 없다. 로봇산업 '글로벌 혁신 특구'로선 대구만 한 곳이 없다.
로봇은 기술집약 산업이다. 반도체와 AI, 자율주행 등 첨단기술의 응집체다. 산업의 전후방 효과가 큰 데다 글로벌 시장 규모가 급성장하는 분야다. 글로벌 혁신 특구 지정은 대구의 경제성장을 추동할 엔진을 장착하는 격이다. '규제 프리'의 로봇산업 생태계 조성이 다시 기업 유치를 촉발하는 선순환 효과도 기대된다. 대구시는 K2 후적지와 신공항 연계도시, 도시융합특구도 로보틱스 첨단 도시로 조성한다는 복안이다. 1980년대 섬유도시로 명성을 떨쳤던 대구다. 이제 '글로벌 로봇도시' 타이틀을 거머쥘 때가 왔다.
대구시는 이미 로봇도시의 기반을 갖췄다. 국내 1위 산업용 로봇 제조업체 HD현대로보틱스와 세계 최초로 AI 기반 자율서빙 로봇을 개발한 유니콘 기업 베어로보틱스를 유치했고, 국가로봇테스트필드에도 지정됐다. 국내외 로봇기업 253개사가 밀집해 있기도 하다. 모빌리티와 '소·부·장' 체제가 견고하다는 것도 대구만의 강점이다. ABB(인공지능·빅데이터·블록체인), 의료 헬스케어 등 대구 신산업과의 시너지 효과는 말할 나위가 없다. 로봇산업 '글로벌 혁신 특구'로선 대구만 한 곳이 없다.
로봇은 기술집약 산업이다. 반도체와 AI, 자율주행 등 첨단기술의 응집체다. 산업의 전후방 효과가 큰 데다 글로벌 시장 규모가 급성장하는 분야다. 글로벌 혁신 특구 지정은 대구의 경제성장을 추동할 엔진을 장착하는 격이다. '규제 프리'의 로봇산업 생태계 조성이 다시 기업 유치를 촉발하는 선순환 효과도 기대된다. 대구시는 K2 후적지와 신공항 연계도시, 도시융합특구도 로보틱스 첨단 도시로 조성한다는 복안이다. 1980년대 섬유도시로 명성을 떨쳤던 대구다. 이제 '글로벌 로봇도시' 타이틀을 거머쥘 때가 왔다.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