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시가 '2025년 저출생 극복 종합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출산·보육·양육부터 청년 지원과 주거 안정까지 아우르는 통합적 접근으로 맞춤형 정책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뒀다. '결혼·출산·보육 통합지원 센터' 공모 사업비 38억원을 확보, '지역에서 낳아 지역에서 기른다'는 모토 아래, 결혼·출산·보육까지 연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강화한다. 이를 통해 지역 청년들이 출산 친화적인 환경에서 가정을 이루고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안동시 전입 지원사업도 전입 후 2개월 이상 경과한 전입자에게 기존 지역 상품권을 1만원에서 10만원으로 확대한다. '미혼남녀 만남의 장'도 연 4회 개최해 청년들의 결혼 관심도를 높일 예정이다. 출산·양육 지원사업도 대폭 강화된다. 주요 사업으로는 출산장려금, 출산축하금, 돌 축하금, 건강보험료 지원, 출산 축하박스 제공, 첫만남이용권 바우처 지원 등이 포함된다.
다자녀 가정 농수산물 구매 지원사업은 2자녀 이상 가정 중 1명 이상이 2006년 이후 출생자이며, 2명 이상 경북에 거주 가정을 대상으로 5만원 상당의 농수산물 구매를 지원한다. 세 자녀 이상 가정 중 막내가 13세 미만인 가정에는 진료비 지원금을 10만원으로 늘린다. 출산과 보육 지원을 위한 '은하수랜드&공공산후조리원' 건립을 추진해 산후조리, 신생아 돌봄, 안전한 놀이공간 제공 등 출산 친화적 환경을 조성한다. 구인 구직자 간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지역기업 인턴십 사업과 (예비)창업자 지원사업 확대, 지역대학과 연계한 홍보에도 힘쓴다.
청년 취업준비생들의 면접 정장 대여료를 7만원 한도로 연 2회까지 지원한다. 월 12만원을 3년간 저축하면 1:1 매칭금을 지급하는 방식의 '청년두배드림 통장' 사업도 내년 상반기 추진을 목표로 관련 기관과 협의를 추진한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출산부터 청년 미래, 안정된 주거 여건까지 모두 아우르는 종합적인 지원을 제공하겠다"고 했다. 정운홍기자 jwh@yeongnam.com
안동시 전입 지원사업도 전입 후 2개월 이상 경과한 전입자에게 기존 지역 상품권을 1만원에서 10만원으로 확대한다. '미혼남녀 만남의 장'도 연 4회 개최해 청년들의 결혼 관심도를 높일 예정이다. 출산·양육 지원사업도 대폭 강화된다. 주요 사업으로는 출산장려금, 출산축하금, 돌 축하금, 건강보험료 지원, 출산 축하박스 제공, 첫만남이용권 바우처 지원 등이 포함된다.
다자녀 가정 농수산물 구매 지원사업은 2자녀 이상 가정 중 1명 이상이 2006년 이후 출생자이며, 2명 이상 경북에 거주 가정을 대상으로 5만원 상당의 농수산물 구매를 지원한다. 세 자녀 이상 가정 중 막내가 13세 미만인 가정에는 진료비 지원금을 10만원으로 늘린다. 출산과 보육 지원을 위한 '은하수랜드&공공산후조리원' 건립을 추진해 산후조리, 신생아 돌봄, 안전한 놀이공간 제공 등 출산 친화적 환경을 조성한다. 구인 구직자 간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지역기업 인턴십 사업과 (예비)창업자 지원사업 확대, 지역대학과 연계한 홍보에도 힘쓴다.
청년 취업준비생들의 면접 정장 대여료를 7만원 한도로 연 2회까지 지원한다. 월 12만원을 3년간 저축하면 1:1 매칭금을 지급하는 방식의 '청년두배드림 통장' 사업도 내년 상반기 추진을 목표로 관련 기관과 협의를 추진한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출산부터 청년 미래, 안정된 주거 여건까지 모두 아우르는 종합적인 지원을 제공하겠다"고 했다. 정운홍기자 jwh@yeongnam.com

정운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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