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정부 첫 고위당정 “추경 9월까지 85% 집행…여름 재난도 총력”

  • 정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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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7-06 19:08  |  수정 2025-07-09 10:34  |  발행일 2025-07-09
김민석 국무총리가 6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 등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한 후 회의장으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민석 국무총리가 6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 등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한 후 회의장으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정부 첫 고위당정협의회에서 여당과 정부가 경기 회복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의 빠른 집행에 뜻을 모았다. 당정은 외식물가 안정은 물론 호우와 폭염 등 여름철 재해 관리와 같은 민생 대응을 위해서도 노력하기로 했다.


대통령실·정부·여당은 6일 오후 서울 삼청동 국무총리 공관에서 첫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이같이 협의 했다. 이날 협의에선 지난 4일 국회를 통과한 31조8천억원 규모의 추경 예산을 9월 말까지 85% 정도를 집행하겠다는 구체적인 목표를 세웠다.


민주당 박상혁 수석대변인은 이날 당정협의회 후 브리핑을 통해 "당은 경기 회복의 골든 타임을 놓치지 않게 최대한 빨리 추경 예산을 집행할 것을 정부에 요청했다"며 "이에 정부는 집행관리 대상 예산 중 85%를 9월 말까지 집행하겠다는 계획을 보고했다"고 전했다.


박 대변인은 "이는 1차 추경 예산 집행 목표보다 15%가 높은 수준"이라며 "(정부는) 특히 민생회복소비쿠폰과 고효율 가전제품 구매 비용 환급 등 소비 여력을 보강하고 민생 안정을 위한 사업이, 국민들께 혜택이 신속하고 차질 없이 전달될 수 있게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밝혔다"고 설명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 6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 6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당정은 기후 변화로 인한 국지성 집중 호우 등 여름철 재난에 대비한 안전 대책도 강화하는 한편, 과거 폭염으로 인한 인명 피해 분석을 통해 취약계층 유형을 세분화하고 맞춤형으로 안전 관리를 실시하기로 했다.


이날 첫 고위당정이 열린 만큼 참석자들은 단합을 강조하기도 했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모두발언에서 "대통령실을 포함한 당정은 한 몸인 운명 공동체"라고 했고,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여당에 "(국무위원들의) 청문 절차가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당에서 신경써 달라"고 요청했다. 민주당 김병기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도 "당과 대통령실, 정부는 운명공동체로, 원팀이 돼야 한다"며 "당은 정부와 대통령실을 든든하게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재명 정부 첫 고위당정 "추경 9월까지 85% 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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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훈

서울정치팀장 정재훈입니다. 대통령실과 국회 여당을 출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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