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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서구 소식지 '서구광장' 개편
대구 서구가 구정소식지 '서구광장'을 주민들이 보다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새롭게 개편했다. 서구는 이번 개편을 통해 더 새롭고 알찬 정보제공을 위한 '이달의 Q&A' 코너를 신설해 어려운 정책이나 제도를 주민들이 이해하기 쉽게 풀어 보여준다. '문화 캘린더' 코너는 서구뿐만 아니라 대구시 공연, 전시를 마치 한 페이지의 갤러리처럼 제작해 알찬 문화 콘텐츠를 제공한다. 구독자의 편의를 위해 글자 크기를 확대해 이해도와 가독성을 높였다. 표지 디자인도 개선했다. 일러스트 활용과 개성 있는 레이아웃 구성으로 서구의 이미지를 감성적이고 세련되게 표현했다.한편 카카오톡 채널 검색창에 '대구 서구청'을 검색하면 채널 구독하기를 통해 웹진 형태의 소식지를 매월 초 스마트폰으로 확인할 수 있다. 김태강기자 tk11633@yeongnam.com
2024.03.25
[문화산책] 삶으로 스며드는 문화예술교육
예술장르 중에서도 미술은 사물의 형태로 구현되는 물리적 성질이 가장 두드러지는 분야다. 이러한 미술의 물질성으로 인해 작품이 존재할 공간이 필요하고, 작품이 공간에 진열되면 전시로서 필요조건을 충족한다. 작품 감상은 단순히 시각적 정보를 받아들이는 것이 아닌 작가의 영감과 비언어적 소통의 수단으로 창조된 사물의 본질을 이해하려는 과정이며, 올바른 감상 교육을 통해 작품에 내재된 의미를 탐색하는 방법을 습득할 수 있다.작품을 감상하는 행위는 창의력과 감성을 발달시킨다. 또한 작품의 시각적 요소와 작가의 의도를 탐색하며 자신만의 견해를 형성하는 과정을 통해 미술에 대한 폭넓은 지식과 통찰력을 얻을 수도 있다. 특히 어린이들에게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데 예술적 창의성을 개발하고 관찰과 이해라는 연결 능력을 향상시켜 인지력 발달에 영향을 미친다. 수성아트피아는 어린이 및 가족 단위 관람객을 대상으로 전시 연계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상상력 증진을 위한 예술교육을 활성화하고 예술 현장의 열정을 교육현장에 전달해 감상교육에 대한 구체적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일반적으로 교육에는 두 가지 힘이 작용한다고 한다. 인간의 선천적인 창조적 가능성을 개발해 자기발전을 도모하는 내적인 힘 그리고 성숙·경험자의 가르침으로 미성숙·미경험자의 내적인 힘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하는 외적인 힘이 바로 그것이다. 전시 감상 및 체험 프로그램 'Art family의 예술디지로그'는 에듀케이터의 수준 높은 강의로 예술작품의 자유감상법에 대한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어린이와 가족 단위 참여자들이 전시실 공간에 대한 친근감을 형성하고 전시 관람 예절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교육은 단순히 지식과 정보를 전달하는 과정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우리는 교육을 통해 성장과 발전을 이루며 궁극적으로 삶을 변화시킬 수 있다. 교육은 인간 형성의 과정이며 사회개조의 수단이라고 한다. 바람직한 인간을 형성하여 개인, 가정, 사회에서 보다 행복하고 가치 있는 삶을 영위하게 하며 나아가 사회 발전으로 이어지게 되는 결과를 도출하려는 것이다. 예술을 접하고 이해하려는 과정인 감상을 통해 미적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 상상력을 키우는 행위는 우리의 다양한 감정을 자극하고 사회성도 기를 수 있다. 예술감상에 교육이 필요한 이유다.김채윤<수성아트피아 전시기획 담당>김채윤
[공연 In & Out] 대구시향 토요시민콘서트 첫 공연…강한 강바람에도 빈자리가 없었다
23일 오후 6시50분쯤 대구 신천 수변무대. 이날 토요시민콘서트 첫 순서로 열리는 대구시립교향악단의 공연을 보러온 시민들로 무대를 둘러싼 계단식 객석이 가득 찼다. 당초 오후 7시에 공연이 시작할 예정이었으나 공연 전부터 무대 근처에 사람들이 모여들며 예정보다 다소 일찍 공연이 시작됐다. 공연에 앞서 대구시향의 리허설을 지켜본 시민들도 있었다.이날 대구시향은 오르프의 '카르미나 부라나' 중 '오 운명의 여신이여'로 공연을 시작했다. 슈트라우스 2세의 '피치카토 폴카' 등 경쾌한 곡이 뒤를 이었다. 폴 요더의 '음악 세계 일주'에선 관악기·타악기가 주로 활약하며 흥겨운 분위기를 만들어냈다. 테너 김명규·소프라노 정선경 등 성악가들의 협연 무대도 펼쳐졌다. 강바람이 점차 강해졌지만, 최영섭의 '그리운 금강산', 오페라 '리골레토' 중 '여자의 마음' 등을 두 성악가 모두 열창했다. 마지막으로는 드보르자크의 교향곡 9번 '신세계로부터' 4악장 중 일부를 마지막 곡으로 연주한 뒤 앙코르를 들려줬다.이날 객석은 대구시향의 주 무대인 대구콘서트하우스와 달리 저녁 식사 후 동네 산책을 나온 듯한 편안한 옷차림을 한 관객들로 채워졌다. 객석에 자리가 없어 객석 가장 뒤편에 서서 보는 관객도 있었다. 관객 연령대는 어린아이부터 중장년층까지 다양했다. 관객들은 휴대폰으로 공연을 촬영하기도 하고, 아이들은 지휘자의 동작을 따라 하며 몸을 들썩거리기도 했다. 약 1시간 분량의 공연이 진행될수록 바람이 강해져 옷을 연신 여미면서도 관객 대부분은 자리를 떠나지 않았다. 다만 무대가 강바람을 그대로 맞는 위치여서 공연 시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해 보였다. 일부 단원들의 악보가 바람 때문에 떨어지거나 음향이 아쉬운 부분도 있었지만, 공연을 즐기는 관객에게는 크게 문제가 되진 않았다. 백진현 대구시향 상임지휘자는 공연을 마무리하며 "올해 대구시가 새롭게 추진하는 문화와 예술이 흐르는 신천,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만나는 공연에 대구시립교향악단과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다. 다음에 또 뵙겠다"고 말했다.한편, 대구시립예술단 소속 모든 단체(교향악단, 합창단, 국악단, 무용단, 극단, 소년소녀합창단)가 참가하는 '토요시민콘서트'는 상·하반기로 나눠 3~7월, 9~10월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신천 수변 무대와 동성로 일원에서 총 29회 진행된다.글·사진=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23일 대구 신천 수변무대에서 대구시립교향악단의 토요 시민콘서트가 열리고 있다.23일 대구 신천 수변무대에서 대구시립교향악단의 토요 시민 콘서트가 열리고 있다.
2024.03.24
대구문화예술회관 소장 작품 순회전 '정물세계'展
대구문화예술회관 소장 작품 순회전 '정물세계'展(전)이 26일부터 10월20일까지 대구경북지역 5개 문화예술기관에서 열린다. 2015년부터 대구문화예술회관이 매년 진행 중인 소장 작품 순회전은 대구와 경북의 문화 상생 및 양 지역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회관이 소장 중인 1천214점의 작품 중 '정물'을 주제로 회화를 비롯한 조소, 사진 등 40점을 선보인다. 미술의 한 형태인 '정물'은 물체와 사물을 현실적으로 묘사하거나 특성을 관찰해 표현하는 방법이다. 작가들은 빛의 활용, 색채의 선택, 선의 다양한 표현 등을 통해 사물에 생명을 불어넣고 작품에 깊이와 입체감을 부여한다. 김수명, 손일봉 작가는 주변에 존재하는 다양한 소재를 통해 사물의 배치, 안정적인 구도, 빛의 활용 등 구성에 관한 관심을 보여준다. 작품 속 대상의 상호 배열과 그것에 수반되는 배경처리는 작가가 생각하는 조형 원리를 보여주고 있다. 백태호, 전선택 작가는 형태에 관한 꾸준한 탐구를 바탕으로 사물에 대하여 관조적인 태도를 유지하고 형식적인 작품을 경계하면서 작품에 생명감을 부여한다. 구상적 작품들이 회화의 전통성에 기반한다면 현대미술에서의 소재는 작가들의 다양한 재료와 실험 등 새로운 접근 방식으로 표현된다. 강대영, 안효찬, 이기철 작가는 사물의 특성을 관찰하고 부각하는 방법으로 현대사회의 부조리와 역설에 관해 이야기한다. 김창열, 문영식, 송호진 전리해 작가는 판화와 사진, 공예 등 다양한 매개체를 통해 사물의 아름다움을 관람객들에게 전달한다. 이번 순회전은 경북도서관(3월26일~4월7일)을 시작으로, 대구광역시립 서부도서관(5월3~23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8월2~25일), 달성문화센터(9월3~29일), 성주문화예술회관(10월7~20일)에서 차례로 열릴 예정이다. 전시 작품은 순회기관별 공간 규모에 따라 10~30여 점 정도 선별해 전시한다. 임훈기자 hoony@yeongnam.com김수명, 해바라기, 1974, 김수명 '해바라기' 이기철, Natural Enemy, 2015, 레 이기철 'Natural Enemy'
낭만주의 음악으로 찾아온 피아니스트 손열음…수성아트피아 손열음·스베틀린 듀오 리사이틀
수성아트피아는 2024년 명품 시리즈 첫 공연으로 '손열음 & 스베틀린 루세브 듀오 리사이틀'을 오는 27일 오후 7시30분 수성아트피아 대극장에서 연다. 수성아트피아의 '명품시리즈'는 세계적인 솔리스트를 중심으로 조명하는 시간을 갖는다. 27일 공연에선 19세기 후반과 20세기 초반에 작곡된 후기 낭만 작품들을 연주한다. 코른골트의 극음악 '헛소동(윌리엄 셰익스피어 원작)' 주제의 네 곡, 포레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제1번 가장조', 왁스만의 오페라 '트리스탄과 이졸데(리하르트 바그너 원작)' 주제의 '러브 뮤직', 슈트라우스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내림마장조'를 선보인다. 이날 무대에는 피아니스트 손열음과 바이올리니스트 스베틀린 루세브가 만나 피아노와 바이올린, 두 악기의 특별한 사운드를 환상의 호흡으로 전달한다. 피아니스트 손열음은 2011년 제14회 차이콥스키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준우승, 모차르트 협주곡 최고 연주상, 콩쿠르 위촉 작품 최고 연주상을 수상했으며, 평창 대관령 음악제 예술감독을 역임했다. 그는 독보적인 음악성·해석을 바탕으로 '이 시대 새로운 예술가'라는 평가를 받는다. 바이올리니스트 스베틀린 루세브는 바로크에서 현대까지 광범위한 레퍼토리를 자랑하며 세계 각지의 무대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불가리아 루세에서 태어난 그는 10대에 프랑스로 건너가 파리국립고등음악원에서 공부했으며 서울시향 악장을 지냈다. 현재 파리국립고등음악원 교수로 후학을 양성 중이다. R석 7만원, S석 5만원, A석 3만원. (053)668-1800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손열음스베틀린루세브 바이올리니스트 스베틀린 루세브(왼쪽)와 피아니스트 손열음.
계명대 동양화과 선후배 6인의 작가 전시...갤러리위즈아츠 'Re:308'展 개최
갤러리위즈아츠(대구 달서구 상인로27 지하1층)는 25일부터 오는 30일까지 계명대 동양화과 선후배로 구성된 6인의 작가가 참여하는 'Re:308'展(전)을 선보인다. 한정수, 정우신, 이병진, 리강, 방지영, 서민지 작가가 참여하는 이번 전시는 학창 시절의 순수하고 아름다운 시절들을 떠올리며, 저마다의 빛깔로 더욱 선명해질 새로운 기억들을 다시 써내려 가고자 마련됐다. 전시명 'Re:308'은 미술관 308호에서 착안해 정해진 것으로 이번 전시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것이다. 한정수 작가는 "이번 전시는 미술을 공부한 선후배들이 초심을 되새기고 향후 적극적으로 활동 할 수 있는 소통의 전시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고 설명했다. 한명희 갤러리위즈아츠 관장은 "이번 전시는 308호라는 한 공간 속에서 함께 지냈던 선후배 화가들이 다시 모여 그동안의 경험과 지혜를 써내려 가는 자리"라면서 'Re:308'展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053)261-8873 임훈기자 hoony@yeongnam.com리강_꿈 _31.8×31.8cm_캔버스에 아크릴_2024 리강 '꿈'
안중근 의사 순국 114주기 추모미사
안중근(토마스) 의사 서거 114주년 추모미사가 26일 대구가톨릭대 하양캠퍼스 교목처 성당에서 봉헌된다.천주교 대구대교구장 조환길(타대오) 대주교 주례로 봉헌되는 이번 추모미사는 대구가톨릭대 안중근 연구소(소장 김효신)와 대구대교구 가톨릭학술원(원장 배한동), 대구대교구 가톨릭교수회(회장 권오걸)가 공동 주최하며 가톨릭신문사와 대구평화방송, 안중근아카데미후원회가 후원한다.2011년 대구가톨릭대 개교 97년 기념으로 건립된 안중근 연구소는 그간 학술대회와 안중근 의사 유묵서예대전 및 논문집 발간, 동양평화캠프 등 다양한 방법으로 안중근 의사의 신앙과 사상을 전파하고 있다.임훈기자 hoony@yeongnam.com2019년 3월23일 대구 계산성당에서 안중근 의사 순국 109주기 추모미사가 열리고 있다.영남일보 DB
대구 기반 신예 감독들 작품 국내 영화제에 초청
대구를 기반으로 활동 중인 신예 감독들의 단편 영화가 국내 영화제에 초청받았다.이호철 감독의 '왜행성'은 오는 5월1일부터 10일까지 열리는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 단편 경쟁에 초청돼 영화제 기간 상영된다. 영화는 가정 상황 때문에 구속되어 살던 태양이 갑작스러운 엄마의 죽음으로 본인의 삶을 찾아 나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2023 대구 다양성영화 지원사업 제작 지원·후반 작업 지원작'이다.이한오 감독의 '헤어 나올 수 없는'은 4월25일부터 30일까지 열리는 제41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 한국경쟁 부문에 초청된다. 사귄 지 얼마 되지 않은 여자친구 숙희에게 자신이 탈모라는 사실을 고백하려 하지만 트라우마로 매번 실패하는 영모의 이야기다. 나의 콤플렉스가 누군가에게는 아무렇지도 않은 일일 수도 있다고 말하는 작품이다. '2023 대구 지역 영화 기획 개발 및 제작지원 사업' 지원작으로 선정됐다.이다운 감독의 '버티는 밤'은 이달 29일부터 31일까지 열리는 제2회 반짝다큐페스티발에서 만날 수 있다. 이 영화에선 모든 걸 자기 방식으로 해내려 애쓰는 고집불통 연자가 남편 창섭이 떠난 후 혼자 버티던 밤을 가족의 품으로 조금씩 내어주는 모습을 그려낸다. 이 영화는 2023 대구영상미디어센터 독립다큐멘터리 제작과정 수료작이다.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이호철 감독의 영화 '왜행성'. 대구영화 DB이한오 감독의 영화 '헤어 나올 수 없는'. 대구영화 DB이다운 감독의 영화 '버티는 밤'.
2024.03.23
대구시립교향악단 첫 서구 나들이…30일 시민행복나눔콘서트
대구 서구문화회관은 서구愛(애)마토콘서트 3월 공연으로 '대구시립교향악단 시민행복나눔콘서트'를 오는 30일 오후 5시 서구문화회관 공연장에서 연다. 이번 공연은 대구시립교향악단의 첫 서구 나들이다. 정통 클래식을 비롯해 오페라, 뮤지컬, 가곡, 크로스오버 등 장르를 넘나드는 다양한 레퍼토리로 시민에게 다가가는 대구시향의 새로운 모습을 만나볼 수 있는 무대다. 올해 시민행복나눔콘서트 첫 순서로 진행되는 이날 연주는 대구시향 백진현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가 이끈다. 바이올리니스트 윤은솔과 JTBC 팬텀싱어에서 활약한 비바팬텀(조휘, 김지원, 박정훈, 김동형)이 협연자로 무대에 오른다. 이날 공연에서 대구시향은 조르주 비제의 '카르멘 모음곡', '아를의 여인 모음곡 제2번'과 슈트라우스 2세의 '피치카토 폴카', '트리치-트라치 폴카'를 연주한다. 바이올리니스트 윤은솔은 사라사테의 '치고이너바이젠'을 들려준다. 비바팬텀은 이승환의 '꽃', 김효근의 '내 영혼 바람 되어'와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중 '대성당들의 시대',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중 '지금 이 순간' 등 유명 뮤지컬 넘버를 대구시향의 오케스트라 연주와 함께 선보인다.전석 무료. 사전 예매(1인 2매) 필수. 오는 27일 오전 9시부터 티켓링크 또는 방문 예매로 진행한다. (053)663-3081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대구시립교향악단 단체사진.바이올리니스트 윤은솔. 대구서구문화회관 제공비바팬텀. 대구서구문화회관 제공
해설·연주 들려주며 모차르트 작품세계 조명
대구콘서트하우스 기획 '컴포저 하이라이트' 올해 첫 공연 '모차르티시모 Vol.1'이 오는 26일 오후 7시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에서 열린다.매월 마지막 주 화요일 열리는 '컴포저 하이라이트'에선 해설과 연주를 함께 감상하며 작곡가의 인생 이야기와 함께 그의 작품 세계를 들여다본다.3·4월에는 고전주의 음악사에서 뛰어난 업적을 남긴 작곡가 모차르트의 작품세계를 조명한다. 첫 공연인 26일에는 모차르트의 오페라에 나오는 주요 아리아를 만나볼 수 있다.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마술피리'의 아리아와 가곡 등 고전주의 성악 작품을 작곡가 정은신의 해설과 함께 들려준다.해설을 맡은 작곡가 정은신은 영남대와 독일 쾰른 국립음대에서 작곡과를 졸업하고 현재 영남대 교양학부 부교수로 재직 중이다. 이날 무대에 오르는 소프라노 윤성회는 이탈리아 볼로냐국립음악원을 졸업하고 레온까발로 국제 콩쿠르 2위 등 다수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실력을 입증받았다. 독일 에센 폴크방 예술대학을 최고점으로 졸업한 소프라노 허은정은 뒤셀도르프 톤할레 극장 솔리스트를 역임했다. 피아니스트 박연우는 계명대, 뮌헨 국립음대 피아노과를 최고점으로 졸업하고 오스트리아 빈 국립음대에서 실내악을 전공했다.전석 1만 원. (053)250-1400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작곡가 정은신.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제공소프라노 윤성회.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제공소프라노 허은정.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제공피아니스트 박연우.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제공
의료대란으로 번진 의대 증원
의료개혁특위 "의료개혁 시기상 미룰 수 없는 과업…소통 통해 의견 좁힐 것"
경북대, 내년도 의대 입학정원 '155명' 조정에 대구경북 타 대학 결정도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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