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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나왔어요] 감정이 어려운 사람들을 위한 뇌과학
코로나19로 급작스럽게 아버지를 잃은 뒤 저자는 다스리기 어려운 감정의 파도와 마주한다. 그는 우리를 뒤흔드는 감정이라는 기이하고 실체 없는 현상과 그 원인을 파악하고 이해해 나간다. 그가 애도의 과정에서 집필하기 시작한 이 책은 이성과 대척점에 있는, 나의 몸과 마음을 지배하는 '감정'에 대한 현상에 관한 기록이자 탐구서다. 공감하는 인간의 탄생부터 IT 기술 속 감정까지 두루 살폈다.감정이 어려운 사람들을 위한 뇌과학 딘 버넷 지음/김아림 옮김/북트리거/2만2천원
2024.03.29
[새로 나왔어요] 울산 디스토피아, 제조업 강국의 불안한 미래
'대한민국 산업수도' 울산의 과거와 현재를 살펴본 책이다. 울산의 산업 구조와 노동 시장, 사회적 관계를 면밀하게 분석해 제조업과 수출을 중심으로 성장해온 한국 경제에 닥친 위기의 본질을 살핀다. 4차 산업혁명 시대 제조업의 현실과 성장 동력을 잃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고찰했다. '중공업 가족의 유토피아'로 '조선소 출신 산업사회학자'로 주목받은 저자의 5년 만의 신작이다.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양승훈 지음/부키/1만9천800원
[사람의 서재] 로맹 가리(에밀 아자르)…공쿠르상 2회 수상 작가, 파란만장한 '자기 앞의 생' 살다가다
프랑스의 가장 권위 있는 문학상은 '공쿠르 상'이다. 이 상은 한 작가에게 두 번 주지 않는 상인데, 두 번 수상한 유일한 인물이 있다. 에밀 아자르라는 가명으로도 알려져 있는 로맹 가리다. 파란만장한 삶을 살다간 그는 작가뿐만 아니라 외교관, 영화 감독도 지냈다.로맹 가리는 1914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유대계 러시아인으로 태어나 프랑스인으로 살았다. 프랑스 파리에서 법학을 공부하고, 2차 세계대전 당시 로렌 비행 중대 대위로 참전했다. 참전 중 쓴 첫 소설 '유럽의 교육'으로 1945년 비평가상을 받아 명성을 떨쳤다. 1956년에는 첫 작품을 낸 지 11년 만에 '하늘의 뿌리'로 공쿠르상을 받았다.외교관, 영화 감독으로도 일했다. 전쟁 중 공적을 인정받아 종전 직후 불가리아와 스위스에서 프랑스 외교관으로 근무했다. 1956년에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총영사가 되어 할리우드를 가까이하게 된다. 1958년 '하늘의 뿌리'를 영화화한 작품 '천국의 뿌리' 각색에 참여하면서 할리우드에 진출했다.그가 공쿠르 상을 2회 수상하게 되는 건 60세가 되던 해인 1974년 '에밀 아자르'란 가명으로 활동을 하면서부터다. 이 이름으로 '그로칼랭'을 출간해 신인 작가로 큰 관심을 받고, 다음 해인 1975년 같은 이름으로 '자기 앞의 생'〈작은 사진〉을 발표해 공쿠르상을 다시 한번 수상했다. 당시 그의 명성은 엄청났다고 한다.에밀 아자르가 로맹 가리였다는 사실은 그의 권총 자살로 인해 밝혀진다. 1979년 그의 전 아내인 진 세버그가 약물 투여로 생을 마감하면서 그도 그녀의 죽음으로부터 1년 후인 1980년 12월2일 66세의 나이에 권총 자살로 목숨을 끊었다. 자신이 에밀 아자르라는 내용의 유서가 밝혀져 전 세계 문학계에 파문이 일었다. 조현희기자〈마음산책 제공〉
'6·25전쟁 대구 피란 문화예술인들의 활동상·작품 재조명' 한국전선문화관 개관
6·25전쟁 당시 피란 문화예술인들의 활동상과 작품을 재조명하고, 대구에서 꽃피운 전선문화(戰線文化)를 소개·전시하는 '한국전선문화관'(중구 향촌동 14-5)이 28일 문을 열었다.개관식에는 김선조 대구시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영남일보 주필 겸 편집국장을 지낸 구상 시인의 딸 구자명 소설가, 류규하 중구청장, 분야별 문화예술단체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성악가 김동녘의 가곡 공연을 시작으로 전시관 조성공사 유공자에 대한 표창장 수여, 전시관 관람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앞서 대구시는 중구 향촌동 옛 '대지바' 건물을 2020년 철거 직전 매입하고 리모델링해 한국전선문화관으로 조성했다. 대지바는 6·25전쟁 당시 피란 문인들의 후원자 역할을 했던 구상 시인이 후배 문인들과 교류했던 전선문화의 상징적 공간이다.'전선문화'란 6·25전쟁 당시 전국에서 몰려든 문화예술인들이 꽃피운 대구만의 독특한 장르다. 이번 한국전선문화관 개관을 통해 전선문화의 발상지인 대구를 알리고 향촌동 일원이 생동감 있는 문화명소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한국전선문화관은 외부 전면·측면에 LED 미디어파사드를 설치해, △문학(구상, 박목월, 유치환, 박두진, 마해송, 조지훈) △음악(김진균, 이경희, 하대응, 권태호) △미술(정점식) △무용(김상규) △연극(김동원)등 전선문화를 대표하는 분야별 예술인들을 타이포그래피 영상으로 표현했다. 1층 전시공간은 대구가 '최후의 방어지'로서 피란민의 도시가 된 배경을 연표 그래픽과 사진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미디어북, 빔프로젝터 등을 활용해 1950년대 '문인의 작업실'을 재현한 공간에서는 생전 모습의 구상 시인이 등장해 종군작가단에 대해 설명한다. 특히 피란예술인들의 작품이 실린 영남일보도 볼 수 있다. 영남일보는 6·25전쟁 당시 하루도 휴간하지 않고 발행된 전국 유일의 신문으로, 피란예술인들이 지면을 통해 수많은 작품을 발표해 '전선문화 발상지 대구'로 거듭나는 계기를 마련했다.2층 실감형 미디어아트룸은 1950년대 대지바를 재현한 공간으로 당시 대지바 분위기를 느껴볼 수 있다. 특히 북토크, 창작모임 활동이 가능하도록 가변형 공간 시스템을 마련해 활용도를 높였다.김선조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한국전선문화관이 위치한 향촌동 일원은 당대 최고 예술인들의 흔적들이 곳곳에 남아있는 곳"이라며 "이곳을 대한민국 전선문화와 근대문화의 상징적 거점공간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백승운기자 swback@yeongnam.com대구 중구 향촌동에 문을 연 한국전선문화관.한국전선문화관 개관식 참석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개관식에는 김선조 대구시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구상 시인의 딸 구자명 소설가, 류규하 중구청장, 분야별 문화예술단체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한국전선문화관 내부 모습.한국전선문관에서는 피란 문화예술인들의 작품을 미디어 북 등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2024.03.28
대구예술인지원센터, 2024 예술인 파견지원 사업-예술로 대구 참여 예술인 모집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예술인지원센터는 '2024 예술인 파견지원사업-예술로 대구' 참여 예술인을 오는 4월10일까지 모집한다.'예술인파견지원사업-예술로 대구'는 기업·기관과 지역 예술인이 협업해 기업·기관은 조직 내 이슈를 해소하고 예술인에게는 역량 강화 및 새로운 활동 영역 개발 등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올해 신규 참여를 높이고자 가점 부여 제도를 확대하고 기존 예술인의 3년 이상 연속 참여를 제한하는 등 변화를 꾀해 기업·기관과 리더예술인의 신규 지원율이 전년 대비 각각 42%, 47% 상승했다.지난 19일 심사를 통해 총 11곳의 기업·기관과 11명의 리더 예술인을 선발했다. 특히 기업·기관에는 △<㈜DGB금융지주 △한국공항공사 대구공항 △㈜엑스코 △대구도시개발공사 △대구교통공사 △㈜수성문화재단 문화관광사업단 △㈜플렉 △프란츠클래식 △<사>정신대할머니와함께하는시민모임 △대구광역시무형문화재연합회 △훌라(북성로기술예술융합소모루) 등 다양한 분야 기업·기관들이 선정됐다.센터는 기관·기업과 리더예술인에 이어 사업에 참여할 참여예술인을 모집한다. 선정되는 예술인들은 5월부터 11곳의 기업·기관에 파견되어 조직문화 개선, 제품기획, 홍보마케팅, 사회공헌 활동 등 다양한 협업 활동을 진행한다. 사업 진행 기간(6개월) 동안 리더예술인 840만 원, 참여예술인 720만 원의 활동비가 지원되는 것은 물론 교육 및 워크숍 등의 다양한 혜택도 함께 제공된다. 접수는 온라인(e메일)으로 신청하면 된다. (053)430-1296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2024 예술로 대구 참여예술인 모집 포스터.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제공
'작품으로 재해석한 삶의 기쁜 순간들'…해동공예가협회 '한지로 담은 선물展' 개최
해동공예가협회는 오는 5월25일까지 대구 달성군 하빈PMZ평화예술센터 갤러리에서 '한지로 담은 선물展(전)'을 개최한다. 전통 한지 보자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만든 작품들을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한지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마련됐으며, 구경순·구본숙·박시은·송금숙·최명옥 작가가 참여한다. 참여 작가들은 보자기 작품들을 통해 혼례 등 인생의 기쁜 순간들의 의미를 되새기고, 관람객들에게 각자의 소망을 담은 매개체로서 한지 보자기의 가치를 전한다. 특히 전시장 가운데에 설치된 작품은 '흩날리는 나뭇잎'을 연상시키며, 물감이 한지에 스며들 듯한 감동적인 여운을 남긴다. 송금숙 해동공예가협회 대표는 "이번 전시는 한지의 아름다움과 실용성을 재발견할 기회다. 한지 보자기 작품을 통해 관람객들이 꿈을 현실로 바꾸는 희망을 품을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임훈기자 hoony@yeongnam.com하빈PMZ평화예술센터 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는 '한지로 담은 선물展'.
[문화산책] 작곡가가 되려면
많은 사람이 작곡가의 길을 어떻게 걸었는지 궁금해합니다. 저의 이야기를 통해 작곡가가 되는 여정에 대해 공유하고자 합니다. 어린 시절, 음악을 사랑하는 가족 덕분에 자연스럽게 음악의 세계에 발을 들였습니다. 오빠는 아침부터 'Sound of Music' OST나 모차르트의 교향곡을 크게 틀었고, 어머니 역시 클래식 음악을 즐겨 들으셨습니다. 그 시절, LP로 음악을 듣던 것이 지금도 생생합니다. 이런 환경 덕분에 6세 때부터 피아노를 배우며 음악과 더욱 친숙해졌고, 청음 능력에 있어 남다른 재능을 발견했습니다.중학교 때부터 본격적으로 작곡을 공부하기 시작했고, 예술고를 거쳐 대학과 대학원에서 작곡을 전공했습니다. 대부분 작곡가가 그렇듯, 저 역시 어린 시절 피아노를 배운 경험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피아노는 모든 악기의 기초가 되며, 작곡가에게 필수적인 악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작곡 분야는 크게 클래식과 실용음악으로 나뉩니다. 클래식을 전공하면 순수음악 작곡이나 영화음악, 오케스트레이션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할 수 있습니다. 반면, 실용음악을 전공하면 재즈, 대중가요, 영화음악, 게임 음악 등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요즘엔 정말 다양한 곳에서 음악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작곡가가 되기 위한 과정은 피아노 학습에서 시작해 음악 이론과 화성학을 공부하고, 시창과 청음 교육을 받으면서 곡 쓰기 연습으로 이어집니다. 처음에는 피아노를 위한 곡을 쓰다가 점차 다양한 악기를 위한 곡을 쓰며 실력을 쌓아갑니다. 또한, 컴퓨터로 가상 악기를 사용한 MIDI 작업을 통해 실제와 같은 음향을 만들어 내기도 합니다. 요즘에는 컴퓨터로 만들어진 다양한 소리가 필요한 경우가 많으므로 작곡가들에게 MIDI 공부는 필수가 된 것 같습니다. 더불어 음향에 대한 기본지식도 가지고 있어야 본인이 만든 음악을 제대로 구현해 낼 수 있습니다. 작곡 공부는 어린 시절부터 시작하는 것이 이상적이지만, 나이가 들어서 시작해도 충분히 작곡가가 될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오랜 시간 앉아 작업할 수 있는 인내심입니다. 작곡은 혼자서 하는 외로운 작업이며, 대부분 시간을 앉아서 보내야 합니다. 본인의 성향에 맞지 않는다면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습니다. 또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듣고 습작을 해보는 것도 좋은 작곡가가 되는 방법의 하나입니다. 좋은 작품들이 가장 좋은 스승이 될 수 있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저의 경험을 바탕으로 작곡가가 되는 과정을 써 보았습니다. 이 글이 작곡에 관심 있는 모든 사람에게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류자현<작곡가>류자현 (작곡가)
남녀 4부 화음으로 꾸미는 무대…경북대 MBA 합창단 제2회 정기연주회
경북대 MBA합창단(단장 엄재국) 제1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30일 오후 6시 수성아트피아 대극장에서 열린다. 경북대 MBA합창단은 2018년 12월 경북대 경영대학원 재학생과 졸업생 동문들이 합창으로 따뜻한 세상을 만들자는 취지로 창단했다. 현재 경영대학원 차원에선 국내 유일의 합창단으로 알려져있다. 경북대 경영대학원 석사(MBA)동창회가 주최하고, 3H지압침대 제조업체인 <주>쓰리에이치가 후원하는 이번 정기연주회에선 '인생', '목련꽃' 등 한국 가곡과 '바람과 나', '우리가 어느 별에서' 등 우리 가요와 'Sweet Caroline', 'Por Una Cabeza' 등 외국 가요를 남녀 4부 화음으로 들려줄 예정이다. 특별 출연으로 테너 김동녘, 바리톤 권성준과 TBC·수성아트피아 소년소녀합창단이 함께 한다. 이번 공연 지휘는 홍영상 상임 지휘자, 반주는 이은경 코러스라인 대표가 맡는다.이번 공연을 마련한 경북대 MBA합창단 이동원 회장은 "합창의 아름다운 하모니로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일조하겠다"고 밝혔다.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경북대 MBA 합창단 두 번째 정기연주회 포스터. 경북대 MBA 합창단 제공
2024.03.27
올해 수성북 6권 최종 선정…지역 대표 독서 운동 '수성인문학제' 시작됐다
<재>수성문화재단 수성구립(범어·용학·고산)도서관은 올해 '수성북'을 선정하고 지역 대표 독서 운동인 '제8회 수성인문학제'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올해 수성북은 지역주민, 도서관 사서 등으로부터 총132권의 책을 추천 받아 성인·청소년·어린이 대상 도서 6권을 최종 선정했다. 성인 도서에는 △'지구 생물체는 항복하라'(정보라 지음, 래빗홀) △'염원의 밤'(이연주 지음, 문이당)이 선정됐고, 청소년 도서에는 △'훌훌'(문경민 지음, 문학동네) △'소리를 보는 소년'(김은영 지음, 서해문집)이 뽑혔다. 어린이 도서에는 △'우주의 속삭임'(하신하 지음, 문학동네) △'강태풍 실종 사건'(박채현 지음, 우리교육)이 포함됐다. 수성북과 연계해 오는 10월까지 독서릴레이 및 작가초청강연회, 독서아카데미(그림책, 디카시, 북트레일러 제작), 독서왕 및 백일장 공모전, 수성북페스타 등 다양한 독서프로그램도 진행된다.독서릴레이 및 독서왕 공모전은 28일부터 시작되며, 수성구립(범어·용학·고산)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상세한 내용은 수성구립(범어, 용학, 고산)도서관 홈페이지 및 SNS(인스타그램·페이스북 등)을 참고하거나 범어도서관(053-668-1616), 용학도서관(053-668-1907), 고산도서관(053-668-1725)으로 문의하면 된다.백승운기자 swback@yeongnam.com제8회 수성인문학제 홍보 포스터.
대구문화예술회관, 전통 공연예술 인큐베이팅 사업 'JUMP UP' 참여단체 모집
대구문화예술회관은 국악인 인큐베이팅 사업 'JUMP UP' 참여단체를 모집한다.전국 단위 공모인 이번 사업은 20세(2005년생) 이상으로 구성된 2인 이상의 전통창작단체(팀)을 대상으로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국내·외 발표되지 않은 국악 장르 작품이다. 순수창작, 재구성, 재창작, 장르 간 협업 등의 방식으로 전통 공연예술을 보존하고 개발하고자 하는 아이디어가 반영된 창작곡이 포함되어야 한다.1차 서류 및 영상 평가, 2차 실연 및 인터뷰 평가를 통해 총 4개 팀을 선정한다. 선정 팀에게는 국악 분야 최고 전문가의 1대1 멘토링과 대구문화예술회관의 창작·프로덕션 인큐베이팅 과정이 지원된다. 오는 11월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펼쳐지는 경연 형식의 공연으로 50분 이상 완성된 작품을 올리는 팀 중 자문위원 평가를 통해 우수한 팀을 선정해 최대 1천만원(대상)의 상금이 제공된다.대상 수상 팀에게는 대구문예회관 자체 기획공연과 2025년 대구시립국악단 연계 공연의 기회가 주어진다.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대구의 대표 단체로 홍보되어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사업 연계를 통해 해외 진출도 지원할 예정이다.대구문화예술회관 김희철 관장은 "대구문화예술회관은 전통예술 콘텐츠 생산·창출을 위해 단순한 지원에 그치지 않고 지원한 콘텐츠가 무대에 오르고 상품화될 수 있도록 문화예술 기관으로서 중점적 역할을 하고자 한다. 이번 공모에 대구뿐만 아니라 재능과 실력을 갖춘 전국 각지의 국악 인재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신청·접수는 25일부터 5월10일까지 받는다. 대구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daeguartscenter.or.kr)에서 참여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e메일(yejinwest@dgfc.or.kr)로 접수하면 된다. (053)606-6161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2021년 대구문화예술회관의 찾아가는 공연을 위해 만든 프로젝트 팀인 '나봄'의 공연 모습.
의료대란으로 번진 의대 증원
동산병원·대구가톨릭대병원 10일 집단 휴진 할까
보건의료 위기경보 '심각' 단계 때 외국 의사 의료행위 허용…대구 의료계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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