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고 야구부 합숙소 '효석관' 개관

  • 입력 2001-11-15 00:00

경북고 야구부가 정상으로 재도약하기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

경북고 야구부는 15일 오랜 숙원이던 합숙소(효석관.사진)를 개관했다.

지난 5월에 착공해 6개월만에 완공된 경북고 야구부 합숙소는 지상 2층
(연건평 180.9평) 규모로 방 12칸, 식당, 샤워실 등을 갖춘 초현대식 건물
. 대구시교육청과 동창회의 지원을 받아 4억5천만원의 예산이 들었다.

경북고는 다음달 합숙소 옥상에 웨이트트레이닝장을 착공할 계획이다.

한편 경북고 야구부는 최근 프로야구 삼성구단으로부터 자유계약선수로
방출된 모교 출신의 투수 신성필을 코치로 영입하는 등 팀정비작업을 마쳤
다. 경북고 박상길 감독은 "합숙소 개관으로 선수들이 편안하게 운동에 전
념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됐다"며 "오는 12월3일부터 새 합숙소에서 100일
합숙훈련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진범기자 jjcho@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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