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마구' 원조로 불리는 성준 전 한화 코치가 12년 만에 고향팀 유니폼을 입는다.
프로야구 삼성은 6일 경북고-한양대 출신으로 1986년 삼성에서 데뷔했던 성준 코치를 투수 코치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성 코치는 86~98년까지 삼성에서 뛰었고 99년 롯데를 거쳐 2001년부터 지도자로 변신, SK-롯데-한화에서 코치생활을 했다. 통산 301경기에 출전, 97승66패 8세이브·평균자책점 3.32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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