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출신 소프라노 이주희 伊 국제성악콩쿠르 2위

  • 김봉규
  • |
  • 입력 2014-12-11 08:34  |  수정 2014-12-11 08:34  |  발행일 2014-12-11 제24면
대구 출신 소프라노 이주희 伊 국제성악콩쿠르 2위

대구의 성악가 소프라노 이주희가 지난달 말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제8회 마그다 올리베로 국제성악콩쿠르 2위에 입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마그다 올리베로 국제성악콩쿠르는 이탈리아의 전설적인 소프라노 마그다 올리베로를 비롯해 세계적인 성악가와 극장 에이전트 등이 심사에 참여하며 높은 명성을 쌓아온 대회로, 올해 대회에는 대구오페라하우스 박명기 예술총감독이 심사위원으로 초청되었다.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박명기 예술총감독은 이주희에 대해 “가창력뿐만 아니라 표현력과 표정연기도 탁월했다”고 말했다.

계명대학교 성악과 및 동대학원을 졸업한 이주희는 이번 콩쿠르에서 모차르트의 오페라 ‘코지 판 투테’ 중 ‘바위처럼 움직이지 않고’를 열창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 곡은 그녀가 지난달에 열린 대구오페라하우스 기획공연 ‘오페라산책- 코지 판 투테’에서 피오르딜리지 역으로 출연해 불러 호평을 받은 곡이기도 하다.

김봉규기자 bgkim@yeongnam.com

기자 이미지

김봉규 기자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문화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