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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은희 작 ‘나쁜 꽃밭’ |
계명대 동양화과를 졸업한 여류화가들의 모임인 묵소회가 34번째 회원전을 신미화랑(대구 중구 봉산문화거리)에서 열고 있다.
이번 전시는 묵소회 창립 30주년 기념전으로, 김복희 봄보리 백영일 최천순 등의 초대작가 작품도 함께 보여준다.
묵소회는 한국화를 전공한 미술인들이 모였지만 전통적인 한국화는 물론 현대적인 감각이 드러나는 작품 등 폭넓은 작품세계를 보여준다. 표현기법에 있어서도 구상, 비구상은 물론 전통 한국화만을 고집하지 않고 다양한 장르와 기법을 접목해 개성있는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는 김미숙 변미영 박임조 배숙희 이은주 장순영 허정임 김진영 안유정 이안나 예옥삼 김남희 박두봉 임은희 한명희 등 회원 20명의 신작이 소개된다. 26일까지. 010-4875-2497
김수영기자 syki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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