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도지사, 김준섭 피엔티 대표이사, 장세용 구미시장(왼쪽부터)이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경북도 제공> |
<주>피엔티가 구미시에 750억원 규모의 투자에 나선다.
경북도는 구미시와 함께 6일 도청 회의실에서 피엔티와 투자금액 750억원, 신규일자리 80명을 창출하는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피엔티는 구미국가산업단지 4단지에 2020년부터 3년간 부지 10만6천38㎡에 2차전지 생산장비 제조용 공장을 신설한다.
2003년 설립된 피엔티는 2차전지 롤투롤 설비기술 국내시장 점유율 1위의 글로벌 기업이다. 지난해 매출액 2천567억원을 기록했으며, 2012~2018년 평균 매출 신장률 20% 이상을 달성하고 있는 반도체 장비 수출기업이기도 하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번 투자를 마중물 삼아 더 많은 기업이 경북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행·재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임호기자 tiger35@yeongnam.com
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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