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21일 오후 대구시청 별관 대강당에서 열린 '대구경북행정통합 공론화위원회' 출범식에서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 공론화 위원들이 성공적인 '대구경북 특별자치도' 출범을 기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영남일보 DB) |
영남일보가 창간 75주년을 맞아 대구 경북지역 사회 및 정치 관련 이슈에 대한 지역민들의 의견을 들어보는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대구와 경북의 행정통합에 대해 절반 이상(51.7%)이 찬성 의사를 보였다. 찬성 여론이 반대(26.5%)보다 2배 가까이 많았다. 찬성 이유로는 '통합 광역 경제권 형성'이 36.7%로 가장 높았다.
한편, 대구 경북을 대표하는 정치 리더로는 주호영(22.2%), 홍준표(16.6%), 김부겸(12.4%) 등의 순으로 꼽았다.
이번 조사는 영남일보의 의뢰로 에이스리서치가 대구 경북 지역민 1천명을 대상으로 지난 4·5일 양일간 실시됐다.
이은경기자 lek@yeongnam.com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