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블루원에서 프로당구 투어 개막전 열린다.

  • 송종욱
  • |
  • 입력 2021-06-03 15:04  |  수정 2021-06-03 15:49
블루원리조트 PBA·LPBA 챔피언십, 경주서 14~21일 열전
프로선수 192명 참가, 15일 개막전, 20일(LPBA)·21일(PBA) 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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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원 리조트 PBA·LPBA 챔피언십 대회 앰블럼. 블루원 리조트 제공

대한민국 프로당구(PBA·LPBA) 2021-2022 시즌 투어 개막전인 '블루원리조트 PBA/LPBA 챔피언십' 대회가 14~21일까지 8일간 경주 블루원리조트에서 열린다.

대회에는 프로당구 선수 192명(PBA 128·LPBA 64명)이 참가해 개인전 챔피언을 가린다.
14일 예선전을 시작으로 15일 오후부터 개막 경기가 펼쳐진다,

결승전은 LPBA이 20일, PBA가 21일 열린다.

경기방식은 3쿠션으로 남자는 세트제, 여자는 예선에서 32강까지 서바이벌 제이며 본선은 세트제로 진행한다.
경기는 코로나 예방 차원에서 무관중 경기로 진행된다.

블루원은 랜선 응원센터를 마련해 고객과 방문객들이 가까이서 경기장의 분위기를 느끼며 응원할 수 있도록 준비한다.

모든 경기는 SBS·MBC·IB SPORT, GOLF KOREA, 네이버, 유튜브 등이 실시간 또는 녹화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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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0-2001 시즌 때 파이팅을 다짐하는 블루원 엔젤스 선수단. 블루원 리조트 제공


블루원 엔젤스는 출범한 지 3년이지만 프로당구는 대한민국 6번째 프로 스포츠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했다.

블루원 엔젤스가 지난해 6번째 구단으로 참가했고, 이번 시즌에는 휴온스(휴온스글로벌)·그린포스(농협카드) 팀이 참가해 8개 구단으로 늘었다.
경기도 지난 해에 비해 두 배인 180경기로 늘어났다.

블루원리조트 챔피언십의 메인 대회장은 경주 블루원리조트의 그랜드볼룸에서 진행한다.
블루원리조트는 코로나 감염 예방을 위해 특별한 방역 대책을 준비하고 있다.
출입구에 적외선 발열 체크기와 소독제를 비치하고, 직원이 상주해 용무 외 출입자를 통제하는 등 코로나로부터 안심하고 안전한 대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블루원 엔젤스 선수들은 이번 대회 PBA·LPBA 모두 우승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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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원 엔젤스 윤재연 구단주(왼쪽)와 새로 영입한 스롱피아비 선수. 블루원 리조트 제공


창단 두 번째 해를 맞아 최고의 기량을 갖춘 LPBA의 스롱피아비와 서한솔 선수를 확보했다.

PBA는 지난 시즌 마지막 챔피언십 우승자인 사파타 선수 등 엄상필·강민구·홍진표 선수가 이번 대회에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다.

윤재연 블루원리조트 대표이사는 "경주지역에서 처음 열리는 프로당구 대회인 만큼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블루원리조트가 골프뿐 아니라 당구·수상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고객들이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사회체육의 허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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