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후보 사격 선수단, 대구국제사격장서 동계 전지훈련

  • 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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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1-17   |  발행일 2022-01-18 제19면   |  수정 2022-01-17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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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국제사격장 전경. <대구시설공단 제공>


국가대표 후보 사격 선수단이 대구국제사격장에서 동계 전지훈련에 돌입했다.

대구국제사격장 운영 주체인 대구시설공단은 지난 13일부터 오는 26일까지 2주간 국가대표 후보 사격 선수단의 동계 전지훈련을 유치했다고 17일 밝혔다.

대구국제사격장은 10m 80사대, 25m 60사대, 50m 80사대, 10m 결선 10사대와 클레이 복합 4면을 갖췄다. 겨울철 체력관리를 위한 선수 전용 헬스장 및 복합 체육시설과 숙소, 구내식당 등 편의시설도 갖춰 전국 최고의 사격 전지훈련장으로 손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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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국제사격장 실내 모습. <대구시설공단 제공>


오는 11월에는 국제 사격대회인 '2022 아시아 공기총 선수권대회'가 대구국제사격장에서 열린다. 이를 위해 10m 본선 경기장과 결선사격장의 장비를 최신 제품으로 바꾸는 등 시설도 보강한다.

대구시설공단은 코로나 19 변종인 오미크론의 확산에 따라 대구국제사격장에 1일 2회 초미립자 방역을 실시하는 한편, 전자 표적, 사격 사대, 난방 등 시설에 대한 점검을 통해 정비에 나서는 등 국가대표 사격 선수들이 어려움 없이 훈련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최길영 대구시설공단 이사장은 "대구국제사격장은 2020년부터 매년 국내외 100여개 사격팀 2천300여명의 선수들이 전지훈련을 위해 찾으면서 연간 20억원에 이르는 부가가치를 창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진식기자 jin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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