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오 맞아 부채로 그림전 여는 안남숙 화가

  • 이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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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6-30 11:28  |  수정 2022-06-30 11:53  |  발행일 2022-07-04 제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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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남숙 화가가 부채 그림 특별전에서 부채그림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다. 안남숙 화가 제공

매년 단오가 되면 옛날부터 선조들이 그림과 글로 부채를 만들어 선물했던 전통을 알리기 위해 부채로 특별한 전시회를 여는 화가가 있다.

'그림으로 인간을 이롭게 한다'는 의미의 '홍익화가'로 불리는 안남숙 화가는 10년째 단오절 맞이 부채 그림전을 열고 있다.

우리 민족의 고유 풍습인 단오를 기념한 100점의 부채 그림과 100점의 회화 작품이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지난 3일 서울을 시작으로 대구, 청도로 이어지며 다음 달 3일까지 열린다. 전시회에서는 작가와의 만남, 부채 그리기 퍼포먼스 등이 열린다.

안 씨는 매년 삼일절·광복절·개천절에는 태극기와 무궁화를 그리는 나라 사랑 그림 퍼포먼스를, 지구의 날에는 지구 시민 봉사활동과 지구 그리기 퍼포먼스 등을 선보이는 독특한 문화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학생 무료 전시회 열어주기, 전국 벽화 재능기부, 손수 그린 옷 그림 기부, 작품 판매 수익금 기탁 등 다양한 홍익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은경기자 le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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