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구벌 신협 취약 계층 아동에 어부바 원어민 영어교실 개최

  • 이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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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7-27 11:27  |  수정 2022-07-28 08:06  |  발행일 2022-07-28 제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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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구벌신협 어부바 원어민 영어교실에 참석한 어린이들이 수업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달구벌신협 제공
달구벌신협(이사장 장효윤)은 25일부터 9월 28일까지 약 3개월간 '2022년 달구벌신협 어부바 원어민 영어교실'을 운영한다.

신협사회공헌재단의 후원으로 운영되는 '신협 어부바 원어민 영어교실'은 원어민과 쉽게 접하지 못하는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주 2회 진행된다. 원어민 강사와 매주 회화 수업을 진행해 자연스럽게 영어권 문화를 이해하고 생활영어를 습득할 기회를 제공한다.

수업은 생활영어 교육을 비롯해 게임, 역할극, 영어문화해설사와 동행하는 야외견학 등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취약계층 아동에게 양질의 영어교육을 무상 제공함으로써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학습격차를 해소하고 기초학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효윤 이사장은 "교육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희망을 주고 교육격차와 불평등을 해소할 수 있도록 양질의 영어교육을 제공할 것"이라며 "넓은 세상을 바라보는 안목을 기르고 미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첫걸음이 될 것을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달구벌신협은 2019년부터 지역사회 아동을 대상으로 무상 원어민 영어교육 및 지역아동센터와 어부바 멘토링 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역주민들을 위한 무료 인문학 특강과 공연 개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 온(溫)세상 나눔 캠페인, 신협 소상공인 어부바 플랜, 청소년 금융교육 등 다양한 문화복지교육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이은경기자 le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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