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가] 송혜교 이번엔 '학폭 피해자' '더 글로리'로 김은숙과 호흡

  • 윤용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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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8-04 07:31  |  수정 2022-08-04 07:36  |  발행일 2022-08-04 제16면

송혜교

배우 송혜교<사진>가 '태양의 후예' 이후 다시 한번 작가 김은숙과 호흡을 맞춘다. 한 여자의 처절한 복수와 그 소용돌이에 빠져드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를 통해서다.

송혜교는 끔찍한 학교폭력의 피해자로, 가해자와 방관자 모두를 향해 온 생을 걸고 복수를 다짐하는 문동은 역을 맡았다. 분노와 증오로 빛 한 점 없는 극야의 시간을 버텨온 인물이라는 점에서 첫 장르극에 도전한 송혜교의 파격 변신이 기대된다. '스위트홈' '오월의 청춘' '멜랑꼴리아' 등에 출연해 탄탄한 연기력을 보여준 이도현이 주여정 역으로 송혜교와 호흡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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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용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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