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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KT 북대구빌딩에서 이동철 KT대구경북광역본부 상무(오른쪽)가 이두성 <주>세존 대표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KT 대구경북광역본부(이하 KT 대경본부)가 생활위생 방역전문 기업 <주>세존과 인공지능(AI)·디지털전환(DX) 기술기반 사업 협력협약을 체결했다. 방역산업 분야 발전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8일 양사는 이날 업무협약을 통해 △주요 기관과 협업 단체, 일반기업체 대상 방역 △AI·DX 분야 공동 마케팅 및 신규 협업 모델 발굴 △방역산업 혁신과 사업기회 확대를 위한 협의체 구성 및 운영에 협력하기로 했다.
대구 달서구에 소재한 세존은 생활환경에 유해한 해충, 세균 방제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으며 전국 5천여개 고객사를 관리하고 있다. KT는 'KT AI 방역로봇'에 세존의 소독·방역기술을 접목해 첨단 위생관리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KT AI 방역로봇은 플라즈마, 자외선 파장 살균, 공기청정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자율주행을 통한 무인방역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두성 세존 대표는 "KT와의 협업을 계기로 올해를 방역 산업의 디지털 기술변환 원년으로 삼아 시장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겠다"고 했다. 안창용 KT대구경북광역본부 전무는 "KT는 고객경험을 혁신하는 방역로봇 서비스를 통해 국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일상을 영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우태기자 wtae@yeongnam.com

정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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