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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 보건소에 마련된 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13일 0시 기준 대구경북에서는 각각 6천명 이상의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발생했다.<영남일보DB> |
대구·경북에서 각각 하루 6천명 이상의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13일 질병관리청과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대구에서 발생한 코로나19신규 확진자는 6천71명(지역감염 6천54, 해외유입 17명)으로, 총 확진자 수는 88만6천788명(지역감염 88만5천421, 해외유입 1천367명)으로 늘었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 환자는 3만6천902명, 지역 내 의료기관 중 전담치료병상 가동률은 49.3%다. 확보된 전담치료병상은 229병상이고, 이중 113병상은 사용중이다.
경북지역에서도 6천210명의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 이날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92만6천645명으로 증가했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수는 포항 1천259명, 구미 1천179명으로 1천명대 이상 증가를 기록했다. 경산 714명, 경주 461명, 안동 333명, 김천 327명, 영주 290명, 칠곡 282명, 영천 205명, 상주 188명, 문경 149명, 예천 115명, 의성 108명, 영덕 103명, 성주 97명, 청도 92명, 울진 82명, 봉화 70명, 청송 49명, 고령 47명, 군위 30명, 영양 21명, 울릉 9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한편 이날 0시 기준 전국 코로나19 확진자는 2천123만6천355명으로, 전날보다 12만4천592명 늘었다. 이날 확진자 수는 전날(12만8천714명)보다 4천122명 줄었지만, 1주일 전인 지난 6일(11만632명)의 1.13배, 2주일 전인 지난달 30일(8만1천979명)의 1.52배 수준이다.
노인호기자 sun@yeongnam.com

노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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