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는 공동사업 활성화를 위해 빠르면 올 9월부터 중소기업협동조합 컨설팅지원단을 대구 등 전국으로 확대 개편한다.
15일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컨설팅지원단은 중소기업협동조합 활성화 3개년 계획의 일환으로 각 조합의 안정적 운영 및 공동사업 개발을 위한 컨설팅을 한다. '설립운영' 분야 조합설립·정기총회 개최·규약과 규정해석 및 세무회계 등을 지원한다.
'공동사업' 분야 정책자금 조달·공동조달 참여·R&D 지원에 대한 컨설팅도 제공한다.
이번 개편안에 따라 중기중앙회는 전문 컨설턴트 60명을 신임 위촉하고 기존 본부에서 운영하던 지원사업을 전국으로 확대한다. 지역 협동조합을 보다 밀착 지원하겠다는 취지다.
중기중앙회는 현재 온라인 포털을 통해 컨설팅을 신청할 수 있도록 시스템 개편작업을 진행 중이다. 오는 9월 개편작업을 마무리되면 본격적으로 컨설팅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조진형 중기중앙회 협동조합본부장은 "전국 각 협동조합은 공동사업 활성화를 위해 지역 특화사업 참여를 비롯한 정책 활용도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우태기자 wtae@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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