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형 선진교육을 위한 환경 구축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구가톨릭대는 지난해 '와이파이 6'를 개통해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약 9억원을 투자하여 효성캠퍼스 내 전 강의실, 학생 이용시설에 중계기 1천13대를 설치해 캠퍼스 어느 곳에서도 사각지대 없이 고성능 초고속 무선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다. 이는 지방대학 중 최대 규모다.
캠퍼스의 중심인 중앙도서관도 미래형 학습공간으로 탈바꿈했다. 2020년은 1층을 융합형 디지털 교육 공간, 2021년은 2층을 창의교육 공간, 지난 3월에는 3층을 문화와 IT 기술이 어우러진 액티비티 교육공간으로 리모델링하며 미래형 도서관으로 완성했다.
신입생을 위한 파격적인 장학혜택도 주목을 받고 있다. 대구가톨릭대는 2023학년도 수시모집 최초합격자 전원에게 인문계열 100만원, 자연 및 예체능 계열 150만원의 'DCU스마트인재 장학금'을 지급한다.(유스티노자유대학, 신학부, 의예과, 간호학과, 약학부 제외) 수시모집 최종 선발자 중 가톨릭 성직자의 추천을 받은 경우 '가톨릭성직자추천 장학금' 150만원을 받을 수 있다.(의예과, 약학대학, 간호대학, 신학부, 물리치료학과, 방사선학과, 사범대학 제외)
2024년 개통 예정인 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 연장사업으로 캠퍼스 바로 앞까지 지하철이 다니는 '도시철도 통학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 총 8개 동에 2천556명을 수용할 수 있는 지역 최고 수준의 기숙사 '다솜마을'도 편리한 대학생활을 돕는다.
박종문기자 kpjm@yeongnam.com
박종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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