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제1호 민간정원 행복한 정원 지정

  • 백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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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8-25  |  수정 2022-08-25 06:57  |  발행일 2022-08-25 제9면
구미시 제1호 민간정원 행복한 정원 지정
구미시 관계자가 구미시 제1호 민간정원으로 지정된 행복한 정원에서 기념찰영을 하고있다.<구미시 제공>

구미지역 최초의 민간정원이 탄생했다.

구미시는 24일 제1호 민간정원인 행복한 정원(선산읍 선상동로 125-118번지) 현판식을 했다. 경북에서는 7번째 민간 정원이다.

선산읍 비봉산 자락의 행복한 정원은 냉산과 청화산을 연결하는 낙동강 줄기를 바라보는 전원형 정원으로 20년간 조성했다.

이곳은 200여 종의 수목, 꽃이 가득한 사계절 아름다운 정원으로, 작은 도서관, 세미나실, 휴게시설 등의 편의시설을 두루 갖춘 문화·예술이 공존하는 복합문화 공간이다.

행복한 정원의 작은 도서관(책 읽는 정원)은 지난해 구미시 마을 배움터(인문학 사랑방)로 지정돼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를 비롯한 다양한 문화강좌가 연다.

오는 10월까지 매월 마지막 토요일에는 문화가 있는 날을 운영하고 있으며, 내달에는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든 시네마와 가든 콘서트를 연다.

남병국 구미시 환경교통국장은"1호 민간정원 지정을 시작으로 내 집 가꾸기, 동네 정원 조성 등으로 정원문화를 지역관광 성장 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백종현기자 baek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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