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대구 신산업 거점으로 전폭 지원…물문제·팔공산국립공원 협의"

  • 정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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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8-26 13:06  |  수정 2022-08-26 13:22  |  발행일 2022-08-26
尹 대구 신산업 거점으로 전폭 지원…물문제·팔공산국립공원 협의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오전 대구 달서구 아진엑스텍에서 열린 제1차 규제혁신전략회의에 참석에 앞서 김창호 아진엑스텍 대표(왼쪽)의 설명을 들으며 설비 및 로봇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증강현실(AR) 글라스 체험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대구 지역 환경 현안인 취수원 문제·팔공산 국립공원 승격 등에 대해 "대구시와 긴밀히 협의하겠다"며 현안 해결을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대구시 달서구 아진엑스텍에서 열린 제1차 규제혁신전략회의 모두발언에서 이같이 밝혔다.

모두발언에서 윤 대통령은 "홍준표 시장께서 취임하신 이후 대구가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서비스 로봇 산업 등 더 큰 생산성과 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신산업 거점지역으로 거듭나기 위해 뜨거운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앙정부도 대구를 신산업 거점지역으로 커나갈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신산업에 대한 정부 지원의 뜻을 밝혔다.

또한 윤 대통령은 "대구시민들의 식수 문제, 팔공산의 국립공원 승격 등 주요 현안들을 대구시와 긴밀하게 협의해서 시민들께서 만족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내고, 중앙정부 차원에서는 적극 지원하겠다"고 환경관련 현안 해결 해결 의지를 내비쳤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환경부도 참석, '환경규제 혁신 방안'에 대한 대통령 보고가 이뤄졌고, 주요 환경 규제에 대해 혁신하겠다는 뜻을 내비치면서 물문제 등 지역 환경 현안 해결에 전향적인 모습을 보일지 관심이 쏠린다.
정재훈기자 jjhoo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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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훈

서울본부 선임기자 정재훈입니다. 대통령실과 국회 여당을 출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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