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탠시 E. 호스킨스 지음/김지선 옮김/소소의책/2만1천원 |
신발 산업의 이면에 숨겨진 불평등과 위태로운 삶에 대해 다루고 있다. 저널리스트이자 사회운동가인 저자는 이 책에서 평범한 일상용품인 신발을 통해 열악한 노동 환경과 부의 불평등, 자연자원과 환경 파괴, 통제를 벗어난 과잉소비주의 등 우리가 직면한 복잡하고 불합리한 문제를 깊이 있고 생생하게 파헤친다. 책은 각종 통계와 자료를 면밀히 조사하고 많은 사람을 인터뷰한 결과물로, 문제 제기와 함께 실제적이고 행동적인 해결방법도 제시한다.박주희기자 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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