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초강력 태풍 '힌남노' 총력 대비...6일 낮 12시쯤 영천 근접 통과 예측

  • 유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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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9-04 13:59  |  수정 2022-09-04 14:01  |  발행일 2022-09-04
특보 발령시 현장대응체제 유지 당부
영천 초강력 태풍 힌남노 총력 대비...6일 낮 12시쯤 영천 근접 통과 예측
영천시는 지난 2일 태풍 힌남노 북상에 따라 관게부서 대책회의를 열고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영천시 제공

초강력 태풍으로 꼽히는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북상하는 가운데 직접 영향이 예상되는 영천시가 모든 역량을 집중하여 대비를 서두르고 있다.

영천시는 제11호 태풍 '힌남노' 북상에 따라 4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영천시 재난안전대책본부장(최기문 시장) 및 20개 협업부서장 등이 참석하여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최기문 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태풍의 북상에 따른 예상 진로, 영향 범위, 특성 등 기상 상황 분석과 중점관리사항을 전파하고, 태풍 대비 부서별 대처상황, 주민 사전대피 상황판단 등 전반적인 대처상황을 재차 점검했다.

최 시장은 "태풍 상륙 전 피해가 우려될 경우 주민 사전 대피를 실시하여 단 한명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을러 특보 발령 시 비상 근무와 신속한 보고, 경찰· 소방서· 지역자율방재단 등 유관기관과 신속한 현장 대응 체계 유지를 당부하며 산사태, 급경사지, 저수지, 하천 주변, 지하차도 등 인명피해 우려 지역 예찰과 선제적 차단에 만전을 기하도록 강조했다.

특히 폭우와 강풍에 대비해 배수펌프장 가동 점검, 수위 모니터링 실시, 도심지 내 맨홀·배수구와 농경지 양수기 점검 및 이물질 제거 등을 실시하고, 농작물 관리, 정전피해 예방 등을 집중 안내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2일엔 설동수 부시장 주재로 읍·면·동장을 소집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제11호 태풍 힌남노는 오는 6일 낮 12시경 영천지역을 근접하여 통과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유시용기자 ys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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