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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전통시장 추석 명절 마케팅. |
경북도는 5일 도내 18개 전통시장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다음달 말까지 특판행사·공연·야시장·체험프로그램 등 '고향시장 행복 어울림마당'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추석 연휴를 맞아 지역 최대 전통시장인 포항 죽도시장에서는 유치원생 장보기 체험행사와 추석맞이 효 노래 공연이 예정돼 있다. 또 상주 중앙시장은 전통문화 체험 행사를 펼치고, 명절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안동 북문시장에서는 거리 노래방 행사를 기획했다.
이달 말부터 인삼엑스포가 열릴 예정인 풍기 인삼·홍삼 상점가에서는 인삼과 홍삼을 활용한 비누·디퓨저 만들기, 인삼청·인삼주 담그기 등 체험 행사를 마련했다. 문경 점촌전통시장과 청송 진보객주시장은 각각 천연주방세제 만들기 체험과 고추장 만들기 체험을 통해 가족 단위 소비자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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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말까지 경북 18개 전통시장에서 열릴 예정인 각종 행사. |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전통시장에 오셔서 함께 축제도 즐기고, 저렴하고 싱싱한 전통시장의 물품을 구매하면서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시장 상인들을 도와달라"며 "노래공연 등 고객이 모이는 행사 프로그램은 방역수칙을 준수, 도민들이 안심하고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철저하게 방역 관리를 하겠다"고 밝혔다.
양승진기자 promotion7@yeongnam.com

양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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