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장 32개 규모 공원과 함께 단지 조성…화성산업, 평택서 진정한 숲세권 선뵌다

  • 임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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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9-07   |  발행일 2022-09-07 제16면   |  수정 2022-09-07 07:36
경기 '평택석정공원 화성파크드림'
북서울 꿈의 숲 등 쌓인 노하우 활용
해당지역 첫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
전용면적 80·84·110㎡ 총 1296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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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석정공원 화성파크드림' 조감도. <화성산업 제공>

코로나19 확산세 이후 주거공간 선택 시 '공세권'과 '숲세권' 등 쾌적 입지가 중요 요소로 떠오르면서 공원을 앞마당처럼 누릴 수 있는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대구 토종 건설사인 화성산업(회장 이종원)도 경기도 평택 최초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지 '평택석정공원 화성파크드림'을 분양할 예정이다. 대구 부동산 경기 침체를 정면 돌파하려는 지역 건설사의 대규모 역외사업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은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도시공원 부지에서의 개발행위 등에 관한 특례)에 따라 민간사업자가 5만㎡ 이상 도시공원 계획부지의 70% 이상을 공원으로 조성해 지자체에 기부채납하고 30%엔 주거 및 상업시설을 짓는 사업이다. 민간공원조성 특례 아파트는 멀리 나가지 않아도 집 바로 앞에서 산책 및 여가 등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

'평택석정공원 화성파크드림'은 평택시 장당동 산 12-5 일원에 지하 4층~지상 29층(11개동) 규모에 전용면적 80㎡A, 80㎡B, 84㎡A, 84㎡B, 84㎡C, 84㎡D, 110㎡ 등 총 1천296가구 대단지로 구성된다.

석정근린공원에는 전체면적(약 28만㎡) 중 비공원시설(아파트)을 제외한 약 23만㎡에 진입광장, 숲가든, 가족피크닉장, 철쭉원, 숲속잔디마당, 숲속쉼터 등 테마공원과 다양한 산책로·등산로를 정비해 평택 대표 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공원조성과 아파트 시공을 맡은 화성산업의 대표적 공원조성 실적으로는 북서울 꿈의 숲, 월드컵 평화의 공원, 동탄호수공원, 부산시민공원 등이 있다.

교통이 편리하다. 경부선 1호선 서정리역과 SRT평택지제역이 인접하며, 광역M버스 정류소가 가까이 있어 서울 강남역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장당중·장당초등이 도보통학권에 위치하고, 장당도서관도 인접해 있다. 홈플러스 송탄점과 고덕국제신도시의 다양한 인프라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평택석정공원 화성파크드림'은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비롯해 장당일반산단·송탄일반산단·평택종합물류단지·칠괴일반산단 등에 둘러싸여 직주근접 배후 주거지로도 기대된다.

화성산업 관계자는 "북서울 꿈의 숲 등 국내 대표 공원을 조성한 노하우를 활용해 석정근린공원을 평택시민이 즐겨 찾는 명소로 만들겠다. 아파트 역시 풍부한 경험과 기술력을 활용해 누구나 살고 싶은 혁신적 주거공간으로 짓겠다"고 말했다.  임훈기자 hoon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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