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22년 8월 대구경북상장사 시총증가액 상위 종목 <한국거래소 대구사무소 제공> |
대구경북 상장사들의 8월 시가총액이 전월보다 6조원이 늘었다.
코스피에선 2차전지업체인 포스코케미칼이 선전했고, 코스닥에선 새빗켐, 대성하이텍의 신규 상장 효과를 톡톡히 봤다.
7일 한국거래소 대구사무소에 따르면 대국여북 상장법인 115개사의 시가총액은 전월대비 11.48%(6조 747억원)이 늘어난 59조 69억원으로 집계됐다.
2차전지 등 비금속광물, 전기가스, 운수·장비 업종 등의 상승이 시총증액을 견인했다.
코스피(40개사)에선 포스코케미칼이 전월대비 17.8%(2조8천274억원), 한국가스공사가 16.9%(5천816억원), 에스엘 22.7%(3천298억원)이 증가했다.
코스닥(75개사)중에선 현대바이오 20.8%(2천358억원), 포스코 ICT 14.1%(1천247억원), 피엔티 9.9%(1천35억원) 등이 선전했다.
코스닥에선 김천에 소재한 폐전지 재활용업체 새빗켐(시총 8천225억원), 대구의 정밀부품제조사인 대성하이텍(1천866억원)이 지난달 신규상장해 지역 시총 규모 증대에 힘을 실었다.
8월 전체 상장사 시총액 대비 대구경북 상장사 시총액 비중은 2.55%다. 최수경기자 justone@yeongnam.com

최수경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