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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선산읍 죽장리의 ‘죽장리 이정표 석(石)이 5일, 경상북도 문화재자료로 지정됐다.
선산읍에서 무을면 방면 도로변에 세워진 죽장리 이정표석은 조선시대 도로표지인 노표(路標)로 1984년 발견됐다.
화강암 비석으로 높이 129㎝의 이정표 석 앞면에는 ‘府治西十里 坊名古方松:이곳은 선산도호부 읍치에서 서쪽으로 십리 거리로 마을 이름은 고방송’이 새겨져 있다.
이곳 이정표 석은 나무로 제작된 조선시대 표지물과는 달리 화강암으로 제작돼 역사적 상징성과 희소성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백종현기자 baekjh@yeongnam.com

백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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