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백종원의 요리비책' 경산자인시장 소개...7시간만에 48만회 조회

  • 윤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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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9-12 23:24  |  수정 2022-09-13 09:14  |  발행일 2022-09-12
유튜브백종원의 요리비책 경산자인시장 소개...7시간만에 48만회 조회
유튜브 '백종원의 요리비책' 화면 캡쳐

구독자 수 550만명인 유튜브 채널 '백종원의 요리비책'이 12일 경산시 자인시장을 소개했다.

영상은 공개된지 7시간만에 조회수 48만회를 기록하며 관심을 불러모았다. 이 영상은 '님아 그시장을 가오'시리즈 제5편으로 제작됐다.

하양읍 대부잠수교 인근의 해바라기를 첫 화면에 등장시키면서 시작한 18분 분량의 영상속에서 백종원은 붉은티셔츠를 입고 직접 카메라를 들고 자인시장에 나타났다.

백종원은 자인시장에 들어서자마자 구수한 입담으로 "여기는 갈치집이 유명하다"며 소개한 뒤 "경상도 지역은 제사상에 상어고기를 올리는데, 여기엔 상어 파는 곳이 많다"고 말했다. 상어고기를 고래고기로 몇차례 잘못 말하며 수정하기도 했다.

백종원은 "뭍에 있는 시장치고는 수산물 가게가 많다.희안하다"고 말하면서 시장을 둘러보다 수산가게 상인을 마주치자 "장날이 3일하고 8일이쥬~"라며 인사를 했다.

"내륙인데 왜 상어 파는 데가 많죠"라고 묻자 상인들은 "상어고기(돔베기)가 제사음식 중 최고다"고 소개했다. 이어 "장날이면 갈치 사려고 50명씩 줄을 선다. 바닷가보다 자인시장이 더 싸다"고 덧붙였다.

상인들과 헤어질때는 "자인시장 파이팅"이라고 응원도 했다.백종원 이 가게서 참돔베기 5만원어치를 사갖고 갔다.

이어 영상은 진량읍의 돼지찌개집을 찾았다. 돼지찌개 3인분과 소주를 곁들인 식사를 하면서 백종원은 "단맛없이 담백하다"고 평가해주기도 했다.

영상의 댓글에는 "전통시장 홍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애쓰시는 백샘 응원합니다""이번 편은 침 넘어간다. 어찌 밥먹은지 얼마 안됐는데 침이 넘어가지. 다른편은 이정도는 아니었는데"라는 반응을 보였다.
윤제호기자 yoon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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