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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도지사가 13일 오전 안동시 풍산읍 하회마을 내 서애 류성룡 선생 종택(충효당)에 마련된 영국 엘리자베스2세 여왕의 추도 단상을 찾아 조문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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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도지사(사진 왼쪽 세번째)를 비롯한 경북도청 간부들이 13일 오전 안동시 풍산읍 하회마을 내 서애 류성룡 선생 종택(충효당)에 마련된 영국 엘리자베스2세 여왕의 추도 단상을 찾아 조문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비롯한 경북도청 간부들이 13일 안동 하회마을 서애 류성룡 선생 종택(충효당)에 마련된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추도 단상을 찾아 조문했다. 여왕과 깊은 연이 있는 안동시는 여왕이 서거한 지난 9일 충효당에 추도 단상을 마련해 일반 조문객들의 조문을 받고 있다.
故 김대중 대통령 내외의 초청으로 1999년 4월 한국을 국빈 방문했던 여왕은 자신의 73번째 생일이었던 4월21일 안동 하회마을을 방문했다. 당시 여왕은 자신의 생일상을 안동 하회마을에서 받으며 안동과 처음 연을 맺었고 2019년에는 앤드류 왕자가 여왕이 방문했던 하회마을·봉정사 등을 방문하는 등 연을 이어가고 있다.
여왕은 안동 방문 이후 한국 측 인사들과 만나는 자리에서 하회마을을 방문한 기억을 떠올리며 깊은 인상을 받았음을 수차례 언급하기도 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께서 안동 하회마을을 '한국 속의 한국(Korea in Korea)'이라고 극찬하며 경북도민에게 큰 자긍심을 심어줬다"며 "여왕의 고귀한 삶을 기억하며 300만 도민과 함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말했다.
양승진기자 promotion7@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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