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 자동차부품 중견기업인 삼보모터스 그룹(그룹회장 이재하)이 오는 16일 '미래차 신기술 트렌드 및 부품 기술 이해 세미나'를 개최한다.
삼보모터스 기술연수원이 대구상공회의소 4층 중회의실에서 개최하는 이번 세미나는 친환경 자동차로의 급격한 전환으로 위기에 봉착한 대구경북 지역의 주요 자동차부품 40여개 기업들과 산업전환 방향성을 공동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자동차연구원 수소모빌리티연구본부 구영모 본부장이 △수소자동차 신기술 시장 동향 이해 △수소자동차 신기술 사례 파악 △수소자동차 주요 부품 기술 이해 등에 대해 강연한다.
현재 삼보모터스 기술연수원은 산업구조 변화에 따른 기업의 산업전환 및 근로자 직무전환을 지원하는 '직업능력개발훈련 플랫폼' 구축사업을 추진 중이다. 고용노동부 사업인 '산업전환 공동훈련센터 사업'의 일환으로 대구지역 자동차 부품기업 40여개사가 협약기업으로 참여하고 있다.
삼보모터스 관계자는 "친환경 자동차 시대로의 전환에 맞춰 자동차부품산업이 직면한 내·외부적 기업 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 능력을 키우고, 지역 차부품기업의 산업전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향후 지속적으로 토론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정우태기자 wtae@yeongnam.com

정우태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