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석굴암 인근 벼랑에서 한달 전 연락 끊긴 50대 사체와 1t 트럭 발견

  • 송종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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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9-15 14:56  |  수정 2022-09-16 08:51
경주 석굴암 인근 벼랑에서 한달 전 연락 끊긴 50대 사체와 1t 트럭 발견
15일 오후 1시 9분쯤 경북 경주시 외동읍 신계리 불국사에서 석굴암으로 향하는 벼랑에서 사체와 1t 트럭이 발견돼 소방대원과 국과수가 사체를 수습하고 있다. 경부소방서 제공

15일 오후 1시 9분쯤 경북 경주시 외동읍 신계리 벼랑에서 발견된 1t 트럭 뒤편 차축에서 50대 사체가 발견됐다.

사체는 한 달 전 연락이 끊긴 동천동 정모(53) 씨인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13일 오후 2시 20분쯤 불국사에서 석굴암으로 향하는 벼랑에서 1t 트럭을 발견했다는 신고를 받고 이날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합동으로 사체를 수습했다.

사체의 두개골과 다리 부분은 수습했지만, 몸통 부위가 차축에 눌려 수습하지 못했다.

경찰은 사고 차량을 견인한 후 나머지 사체를 수습할 예정이다.
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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