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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이 제11호 태풍 힌남노 영향으로 낙과 피해가 발생한 농가를 돕기 위해 14일부터 23일까지 대구경북능금농협 영덕경제사업장에서 사과를 긴급 수매한다.(영덕군 제공) |
경북 영덕군은 제11호 태풍 힌남노 영향으로 낙과 피해가 발생한 농가를 돕기 위해 사과를 긴급 수매한다.
낙과 피해를 본 사과는 14일부터 23일까지 영덕읍 대구경북능금농협 영덕경제사업장에서 태풍에 떨어진 사과를 수매한다.
수매단가는 20㎏ 1상자당 1만 원이며, 영덕군과 능금농협이 각각 50%를 지원하게 된다.
군은 올해 안으로 품질이 떨어진 사과 2만 7천 상자를 수매할 계획이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이번 긴급 낙과 수매로 태풍 피해를 본 사과 농가의 어려움이 덜어지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덕군 일대는 이번 태풍으로 인해 순간 최대풍속 27.4 m/s에 달하는 비바람이 불어 수확을 앞둔 중·만생종 사과의 낙과 피해가 발생했다.
남두백기자 dbnam@yeongnam.com

남두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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