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대구경북능금농협, 태풍에 떨어진 사과 긴급 수매

  • 남두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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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9-16 15:57  |  수정 2022-09-16 15:59  |  발행일 2022-09-16
낙과피해 사과 23일까지 20kg당 1만원에 수매
영덕군 대구경북능금농협, 태풍에 떨어진 사과 긴급 수매
영덕군이 제11호 태풍 힌남노 영향으로 낙과 피해가 발생한 농가를 돕기 위해 14일부터 23일까지 대구경북능금농협 영덕경제사업장에서 사과를 긴급 수매한다.(영덕군 제공)

경북 영덕군은 제11호 태풍 힌남노 영향으로 낙과 피해가 발생한 농가를 돕기 위해 사과를 긴급 수매한다.

낙과 피해를 본 사과는 14일부터 23일까지 영덕읍 대구경북능금농협 영덕경제사업장에서 태풍에 떨어진 사과를 수매한다.

수매단가는 20㎏ 1상자당 1만 원이며, 영덕군과 능금농협이 각각 50%를 지원하게 된다.

군은 올해 안으로 품질이 떨어진 사과 2만 7천 상자를 수매할 계획이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이번 긴급 낙과 수매로 태풍 피해를 본 사과 농가의 어려움이 덜어지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덕군 일대는 이번 태풍으로 인해 순간 최대풍속 27.4 m/s에 달하는 비바람이 불어 수확을 앞둔 중·만생종 사과의 낙과 피해가 발생했다.


남두백기자 dbna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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