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 농구단(이하 가스공사)이 드디어 대구시와 연고 협약을 맺었다.
가스공사는 19일 오후 3시 대구시청 산격청사 대강당에서 대구시와의 연고 협약식을 진행했다.
협약식은 홍준표 대구시장과 채희봉 가스공사 사장을 비롯해 박영기 대구시체육회장, 김동규 대구시농구협회장, 유도훈 감독 및 선수단, 서포터즈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창단 이후 1년간 전용구장 신축 주체를 두고 의견이 갈리면서 미뤄진 연고지 협약이 마침내 체결되면서 대구는 야구, 축구와 함께 농구까지 3대 프로스포츠 종목을 모두 품게 됐다.
앞으로 가스공사와 대구시는 대구시민에게 프로농구 경기를 통한 건전한 여가생활 기회를 제공하고, 대구 스포츠문화 육성과 지역 경제 활성화 기여 등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또 협약식에서 가스공사의 2022-2023 시즌 새 유니폼도 공개됐다.

김용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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