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부터 서민맞춤형 대출 상품 '새희망홀씨 ' 대출한도 3천500만원으로 확대

  • 최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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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9-19 12:28  |  수정 2022-09-19 12:28  |  발행일 2022-09-19
종전보다 500만원 늘어나


다음달부터 서민맞춤형 대출상품인 '새희망홀씨'의 대출한도가 3천만원에서 3천500만원으로 확대된다.

금리인상, 경기위축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서민층의 자금애로를 해결하기 위한 방편이다.

금융감독원은 새희망홀씨대출상품의 1인당 대출한도를 500만원 확대하기 위해 운용규약, 개정절차, 은행 전산개발 등을 거쳐 다음달 중으로 시행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이 상품은 연소득 3천500만원 이하 또는 연속 4천500만원이하이면서 신용평점 하위 20%인 차주를 대상으로 연 10.5%이내 금리로 자금을 공급한다.

올 상반기 평균금리(신규 취급분)는 연 7.2%였고, 연체률은 1.4%였다.

은행(총 14곳 )들은 올 상반기때 새희망홀씨를 통해 총 6만7천730명에게 1조 2천209억원을 공급했다. 전년 같은 기간(1조8천억원)에 비해 감소했다. 금리인상 등의 여파로 가계대출 신규 수요가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올해 목표(3조5천억원)의 34.4% 수준이다.

은행별로 보면, 국민은행(2천527억원), 농협은행(2천392억원), 하나은행(1천899억원), 신한은행(1천508억원), 우리은행(1천433억원) 등 5대 시중은행이 전체 취급액의 79.9%를 차지한다.
신한은행(1.5%포인트), 하나·국민은행(1.0%포인트), 대구은행(0.5%포인트)등은 현재 새희망홀씨 금리인하를 통한 자금공급확대방안을 시행중이다.

최수경기자 justone@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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